벗

소개글

이 글은 북한 소설 벗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북한의 삶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 분들이나 북한의 문학에 대해서 관련 레포트를 쓰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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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한의 소설책 백 남룡 이 지은 벗이라는 북한의 소설책을 읽었다. 벗이라는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북한 사람들의 동지애에 관해 다룬 책인 듯싶었다. 북한이라고 하면 동지애와 당에 대한 의리가 투철하니 당에 대한 동지적인 투철한 의식에서 비롯되어진, 인간과 인간 사이의 벗에 관한 내용이겠거니 하면서, 책을 읽었다. 하지만 벗이라고 하는 책은 나의 예상을 뒤엎는 책이었다. 벗이라는 책을 읽고 나는 2가지에 대해서 놀랐다. 북한에도 이혼이라고 하는 문제가 있구나 하는 사실과, 남한에서 이혼을 다루는 것은 법률에 의한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선에서 간단하게 처리하고 있는 반면 북한의 이혼은 정말 어떤 대단한 사건 다루듯 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문학 작품은 읽으면 읽을수록 북한사회에 흥미를 같게 만드는 것 같다. 같은 민족 같은 겨레 이면서도 다른 나라의 문학 책을 읽는 것 같다. 벗이라는 소설에서는 많은 점에서 남한의 사회와 사상과는 달랐다.
벗은 이혼문제의 사건으로 소설의 줄거리가 진행이 되어간다. 채순 희와 리 석춘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겨 채순 희가 인민 재판소를 찾아와 판사 정 진우에게 이혼을 의뢰를 한다. 현재의 남한에서의 이혼율은 심각하다. 10명중의 1쌍이 이혼을 한다. 이혼에 대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북한에서도 이혼이라는 것이 있는 줄 몰랐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 만 을 가지면서 살아가는 사회라고만 생각을 했다. 개인적이고 사적인 일은 당연히 없는 줄로만 알았다. 북한에서도 이혼이라는 것이 존재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다만 북한과 남한에서의 차이점은 남한에서의 이혼은 요즘 세상에는 그다지 흠잡을 일은 아니다. 결혼해서 삶을 살아가다가 서로 맞지 않으면 각자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한다. 하지만 북한에서의 이혼은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생각을 한다. 직장에 해를 입히는 일이고, 건전하고 윤리적이지 못한 일로 묘사가 되고 있다. 채순 희가 이혼을 하려고 인민 재판소에 신청을 해 정 진우 판사가 채순 희가 노래를 부리는 극장으로 찾아오면서 당의 사람들이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안당의 사람들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로 생각을 한다는 점이 잘 묘사 되어져 있었다. 북한에서도 사적이고 개인적인 자신의 감정이 있고, 자유라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나 북한에서는 당과, 공동체 의식이 사회의 삶과 개인의 삶 속에 투영 되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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