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 식생조사 및 문제점 고찰

소개글

청계천 - 식생조사 및 문제점 고찰

목차

1. 식생조사
2. 청계천변 사면 위/아래의 차이점.
3. 청계천 복원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본문내용

④ 조사지역 설명
: 조사지역은 청계천변으로 경사를 계단형으로 만들었다. 계단은 돌로만 만들지 않고 각 층 사이에 잔디를 심었다. 잔디는 인공적으로 심었으나 교란으로 인하여 그 사이에 다른 식물들이 침입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계단을 기준으로 하여 계단 윗부분과 아래부분을 살펴보면, 그 식물의 분포가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계단 아래쪽은 하천의 영향으로 주로 습한 지역에서 사는 식물이 주로 눈에 띠면 계단 위쪽은 그에 비하여 다른 식물은 거의 눈에 띠지 않고 거의 잔디가 주를 이룬다. 계단 아래쪽에서는 개갓냉이, 꽃마리, 큰개여뀌, 잔디, 노란꽃애기덩쿨 등을 관찰 할 수 있다. 이 아래지역은 비가 오면 물이 오르는 지역이다. 해서 이러한 습한 지역에 잘 버티는 식물이 들어와 산다.

2. 청계천변 사면 위/아래의 차이점.
청계천변은 인위적으로 물억새 군락과 갯버들 군락을 형성해놓았다. 이 군락에 다른 식물이 들어가 살면 교란의 시발점으로써 안정된 군락을 형성해나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지역의 경우 한 종류의 식물이 너무 빽빽이 형성되어있어 다른 종의 침입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사면 아래쪽의 경우 물의 흐름으로 다른 식물이 침입할 틈이 생겨 교란이 일어나고있다. 침입한 다른 종의 경우 외래종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하천 변이라는 특성상 교란이 잘 일어나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사면 아래에 군락을 이루며 사는 갯버들이나 부들의 경우 식물의 하층부가 물에 잠겨있다. 이는 토양의 침식을 막아주고 유속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청계천의 경우 물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비교적 물살이 세게 복원작업을 했다. 이러한 조건은 앞서 말한 식물들의 정착을 힘들게 한다. 토양입자가 곱고 물 흐름이 정체된 곳에서는 고랭이를 도입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습지 생물로 토양을 잡아주고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교란이 일어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사면 위쪽에도 충분히 분포하는데, 바로 교각 아래이다. 교각아래의 경우 햇빛이 잘 들지않아 원래 군집을 이루며 살던 물억새 등의 식물 사이로 다른 종이 들어올 수 있는 틈이 생겼다. 사면 위 지역에는 대개 달뿌리풀이 군락을 이룬다. 거의 빽빽이 형성되어있으며 교각이 있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는 다른 종이 침입한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