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으로 본 자살
- 최초 등록일
- 2009.02.1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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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으로 본 자살(A+받음)
목차
◉ 의무론적 윤리학이란 무엇인가
◉임마누엘 칸트의 윤리학
◉ 칸트의 정언명법으로 본 자살
본문내용
극단적 형이상학을 인간의 이성으로 비판한 사상가인 칸트는 이론 이성에선 불가능한 형이상학을 실천 이성(윤리학)에선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핵심 원리를 인간의 자유라고 본다. 즉 칸트의 실천철학은 자유 원리 위에 세워진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칸트가 말하는 선의지와 그러한 선의지로부터 나아가는 정언명법은 모두 자유로부터 비롯된다. 인과법칙에서 해방됨으로써 확보되는 참된 자유는 곧 자율이다. 도덕을 말살하는 타율과는 다르게 참된 자유인 자율을 시작으로 인간은 도덕을 확보할 수 있다.
칸트는 《도덕형이상학의 근본원리》제 1장에서 그가 도덕의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생각한 선의지를 분석한다. 이것은 그의 윤리학에서 핵심개념이다. 칸트는 행위의 동기는 전적으로 개인의 성향과 자기이익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선의지의 인간은 의무에 맞게 행위 할 뿐만 아니라 의무 자체를 위해 행위 한다. 즉 그가 옳은 행위를 하는 유일한 동기는 그 행위가 옳은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우리가 버스를 타고 있을 때 마주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만약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는 상태에서 할머니 한 분이 버스에 탔을 때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옳은 것이기 때문에 귀찮고 성가신 일이지만 그렇게 하는 행동은 옳은 행위이다. 반면에 그 상황에서 자기의 이익을 생각한다거나 할머니에 대한 동정심으로 그러한 행위를 한 것이라면 그것은 옳은 행위라고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선의지를 갖는 것은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칸트는 선의지의 도덕적 가치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선의지는 무조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어떠한 목적이나 용도의 달성에 의존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런 경우 선의지는 단지 그러한 목적의 수단으로 판단될 것이고 그리고 선의지의 가치는 목저의 가치뿐만 아니라 목적달성에 의존하는 조건적인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의지의 가치는 무조건적이므로 선의지는 그 가치를 그것이 예시하는 원리에서만 이끌어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