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2.09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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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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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지막 독후감 과제로 선정된 ‘마지막 강의’ 이 책은 카네기멜론대학의 랜디 포시라는 교수가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강의를 제의받아서 하게 된 말 그대로의 ‘마지막 강의’이다. 책을 사서 처음 펼쳐보았을 때 책 뒷부분에는 강의DVD가 있었다. 작가가 했던 마지막 강의를 DVD로 저장해둔 것이었다. 책을 먼저보고 강의DVD를 볼까, 강의DVD를 먼저 보는 게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강의 DVD를 먼저 보기로 했다. DVD는 1시간 20분여의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녹화한 내용이었다. 영상에서 저자는 몇 개월 시한부선고를 받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청중들에게 자신의 병을 얘기하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을 말하는데 자칫 차가운 분위기가 될 수 있었지만, 랜디 포시는 말하는 사이사이마다 유머를 섞어가며 강의를 이어갔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강의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랜디 포시는 강의에서 어린 시절 자기가 이루고 싶었던 꿈, 무중력에서 있어보기, NFL선수되기, 세계백과사전에 기고하기, 커크선장 되기, 놀이공원에서 봉제인형 따는 사람 되기, 디즈니의 이매지니어되기... 이렇게 6가지를 이야기한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땐 저런 것도 꿈이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6가지 각 꿈을 이루는 과정, 결과에 대해 들으면서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들 두 가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먼저 무중력상태에 있어보기.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고 쉽지만, 그런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어려운 꿈이다.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로 나가보지 않는 이상 이루기 힘든 꿈이지만, 다행히 나사(NASA)에서 무중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거기에 자신의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만들어 결국 짧은 시간이지만 무중력을 체험하게 되었다. 난 대부분의 꿈들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그의 첫 번째 꿈인 무중력상태에 있어보기. 라는 꿈도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랜디 포시, 재프리 제슬로 | 심은우 | 살림출판사 | 200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