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자연성에 의한 통치술
- 최초 등록일
- 2009.02.06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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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에 관하여 간략하게 정리한 쪽글입니다. 쪽글 이상의 전문적인 내용을 원하시는 분보다는 개괄적인 설명이 필요하신 분에게 보다 유용하실 겁니다.
목차
1. 노자의 도
2. 노자의 정치론
3. 삶과 ‘삶’_슬로시티
본문내용
중략-
여기서 말하고 있는 말할 수 없는 것이란 노자가 말한 영원한 도, 영원한 이름과 그 맥락이 비슷해 보인다. 물론 그레이엄은 언어의 적합성보다는 불완전성을 근거로 노자가 말한 ‘도’를 언표 불가능한 것으로 보았으나 애초에 도를 말로 표현하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 즉 자연과학적 명제, 경험적 명제 같이 진리치가 측정이 가능한 형이하학적인 것들은 말할 수 있으나 그 외의 것들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그것은 다만 보여줄 수 있을 뿐이다.
2. 노자의 정치론
나라가 작고 백성 수가 적어야 한다.…총명과 지혜를 끊어버리면 백성의 이익이 백 배로 늘어날 것이다. 인과 의 같은 도덕을 끊어버리면 백성들이 옛날처럼 효성스럽고 자애롭게 될 것이다. 정교하고 편리한 물건들을 없애면 도적이 없어질 것이다.…무위로 다스리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없다.
도덕경 80장, 29장, 3장
언뜻 보면 그냥 원시 상태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 이렇게 말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돌아보면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이 어떠한 근거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즉, 노자의 이런 말들은 생산력의 발달로 주나라의 종법 제도가 무너지면서 옛 귀족과 새롭게 신분상승을 꾀하던 신흥 주지들, 즉 직접 일하지 않고 지식을 밑천으로 살아가는 계층을 대상으로 삼은 말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 도의 논쟁자들 | 앤거스 그레이엄 지음 | 나성 옮김 | 새물결 | 2001 |
| 동양철학에세이 | 김교빈,이현구 지음 | 동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