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용어조사6
- 최초 등록일
- 2009.01.2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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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나위, 산조, 대취타 등의 용어 정리
목차
시나위
산조
민요
판소리
창극
병창
대취타
취타
영산회상
시조
본문내용
(1) 시나위 : 민속악의 기악 합주로 남도 지방의 무악 계통의 하나. 각 악기가 안어울림화음을 이루며 제각기 연주하는 듯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합주의 형태이다. 현재 시나위 합주는 향피리, 대금, 해금, 아쟁, 장고, 징 같은 관악 위주의 편성에다가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첨가시키지만 원래는 관악기들만의 합주였다고 한다. 시나위 합주는 산조처럼 진양조부터 연주하지 않고 바로 굿거리(또는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이어진다.
연주자의 즉흥적인 가락이나 기교를 최대로 발휘하여 환상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시나위 합주는, 각 악기가 독특한 가락과 음빛깔로 비화성적인 합주를 연출하지만 오히려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들린다.
(2) 산조 : 시나위 가락(남도소리)에서 나온 기악 독주곡. 비교적 장단의 틀을 지니고 있어 시나위보다 일보 진전되어 체계화된 가락이라고 할 수 있다. 산조는 대개 진양조, 중모리, 자진모리의 3악장으로 되어 있고, 중모리와 자진모리 사이에 중중모리, 굿거리 등도 포함하며, 또 가야금 산조의 경우는 자진모리 뒤에 휘모리와 단모리가 더 붙어 있다.
산조는 느린 진양조에서 시작하여 점차 빠르게 몰아 가는 점이 판소리와 다른 점이다. 느린 부분의 농현, 그리고 빠른 부분의 복잡하고 다양한 리듬과 기교는 산조 음악의 특징이다.
(3) 민요 : 민요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소박한 노래를 말한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분명치 않다. 우리 나라 민요는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불리워지는 통속 민요와 각 지방에 따라 불리우던 소박하고 향토적인 토속 민요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통속 민요를 민요라 부르고 있다.
참고 자료
반혜성, 전통음악이론, 도서출판 두남, 1999.
장사훈, 최신국악총론, 세광음악출판사, 1995.
서한범, 國樂通論, 태림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