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1967)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1.21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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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언제나 마음은 태양>(1967)을 보고 작성한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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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나면 가만히 생각해 보게 된다. 과연 이 영화의 제목인 ‘언제나 마음은 태양’ 이 뜻하는 바는 무엇인가. 물론 영화의 원제는 이와는 전혀 다른 ‘사랑을 담아, 선생님께(To Sir, With Love)’ 이다. 아마도 영화의 마지막 부분, 내내 자신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베풀었던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학생들이 선물을 건네며 보답한 명장면을 염두에 둔 제목일 터다. 그러나 필시 별 생각 없이 붙였을─과거에 개봉한 영화들은 어째서인지 원제와 관련 없는 제목을 자의적으로 갖다 붙였던 것인지. 명작 ‘내일을 향해 쏴라(원제는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도 그러하지 않았던가─이 제목의 의미가 더 깊고 의미 있게 다가오는 까닭은 무엇인지.
영화는 극중 등장인물로 직접 등장했던 Lulu의 ‘To Sir With Love’ 가 배경음악으로 흐르고, 말쑥하고 젊은 흑인 남자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그는 바로 이번에 런던의 한 고교에 부임하게 된 `마크 태커리` 라는 신임 교사다. 원래는 통신 기사를 지망했지만 자리가 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부임하게 된 것. 설상가상으로 그가 부임하게 된 고교는 빈민가 출신의 사고뭉치, 구제불능 학생들만 모여 있는 곳이다. 태커리 선생은 어떻게든 수업을 이끌어나가려 노력하지만 학생들은 그런 그의 인내심을 자극하는 행동만을 일삼는다. 결국 태커리 선생은 학생들을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 존중해주고, 학생들의 실생활과 관련되어 흥미를 자극하는 내용의 교육을 하며,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편안한 수업 방식을 사용하여 학생들을 일깨우게 된다. 그의 이러한 노력으로, 학생들은 처음의 반항적인 태도를 벗고 점차 ‘어른’ 으로서 필요한 자세를 하나하나 갖춰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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