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 장애인관련 기사분석
- 최초 등록일
- 2009.01.17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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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애인관련 기사 중 문제가 있는 기사를 선택하여 비판, 분석한 자료입니다.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기사 원문
2. 기사 분석 및 비판
3. 기사분석을 하면서
본문내용
2. 기사 분석 및 비판
위 기사를 보면 무엇인가 부적절한 단어가 제목에서부터 눈에 뜨일 것이다. 그렇다 바로 ‘장애우’라는 단어의 사용이다. ‘장애우’라는 표현은 1987년 12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사용되었으며 몇몇 대학 동아리에서 쓰기 시작하더니 얼마 되지 않아 신문이나 방송에서도 ‘장애우’라는 표현을 마구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장애우’라는 표현이 왜 잘못된 것일까? ‘장애우’와 ‘장애인’의 차이점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장애우’에서 우(友)는 벗이란 뜻이고 ‘장애인’의 인(人)은 사람이란 뜻이다. ‘장애우’와 ‘장애인’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장애우’라는 표현은 한두 살의 어린 아이와 여든, 아흔의 노인을 일순간 친구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장애인’이라는 표현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대한민국의 국민, 구성원으로 정의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장애인들 스스로가 ‘장애우’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야 말로 두 단어의 확연한 차이점이라 하겠다. 이 같은 이유들로 ‘장애우’보다는 ‘장애인’이 올바른 표현이 될 것이다.
지금에 와서는 용어 개선의 많은 노력들로 ‘장애우’보다 ‘장애인’이라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언론이나 대중매체 등에서는 ‘장애우’라는 표현이 간혹 사용되고 있다. 보고자가 어느 날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의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남주인공이 귀가 멀어가는 여주인공과 대화를 하면서 버젓이 ‘장애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10대에서 20대까지 크게는 전 국민이 시청하는 드라마에서까지 ‘장애우’라는 단어가 사용될 정도면 이것을 시청하는 국민들은 무의식적으로 ‘장애우’라는 단어의 사용에 어색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더군다나 이 드라마가 용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과거가 아닌 2008년 현재의 이야기라면 그 문제점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애우’라는 단어의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 때, 근본적인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기관명 자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