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 최초 등록일
- 2009.01.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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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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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을 때까지 서로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남자와 여자라고 했던가..
이 책은 남자 그리고 여자가 왜 그토록 이해가 안 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해 과학적이고 생물학적인 차이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흔히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남자와 여자가 서로 이해를 못하는 것은 남녀가 틀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말의 오류를 전혀 깨닫지 못한다. 과연 이 말의 오류는 무엇인가? 다름과 틀림의 차이는 현격함에도 우리는 그저 다름을 틀리다고 전제하고 들어간다.
틀림은 맞다, 틀리다의 차원이고, 다름은 같다, 같지 않다 의 차원이라면 애초 전제부터 잘못된 것이다. 틀리다는 전제는 한쪽은 맞고 한쪽은 틀리다, 즉 한쪽은 옳고 한쪽은 그르다는 시작부터 잘못된 정의를 바탕으로 출발하고 있다. 과연 맞고 틀리다의 차이라면 대체 누가 맞고 누가 틀렸다는 말인가? 이 책은 남녀는 "다르다", 그것도 "생물학적으로 아주 다르다"는 것에서 부터 출발을 한다.
애초 출생에서 생물학적으로 다른 남녀는 이어 주어진 역할이 달랐고, 따라서 생존을 이어가는 방법에서 신체의 발달도 다를 수밖에 없었음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펼치고 있다.
"남녀가 다른 것은 남자와 여자의 두뇌회로가 다르게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남녀는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가치와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 - 본문 28쪽.
태생에서 부터 다르게 출발한 남녀는 신체가 각자 다른 임무에 더 잘 적응이 되도록 발달되고, 진화되었다. 원시부족사회에서 먹이사냥으로 가족을 돌보던 남자의 역할과 둥지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남자가 사냥을 한 결과물로 가족을 돌보던 여자의 역할은 달랐다. 존재 자체가 취약한 상황에서 남녀는 각자 자신의 역할에 맞게 각자의 기량이 발달되어 왔고, 이것은 현대사회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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