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 슈바르처의 아주 작은 차이에 대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1.12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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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주 작은 차이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Ⅰ. ‘아주 작은 차이’ 소개
Ⅱ. ‘아주 작은 차이’를 읽고 난 후 서평
본문내용
Ⅰ. ‘아주 작은 차이’ 소개
이 책은 독일 여성운동의 대모이자 페미니스트 잡지의 편집장인 ‘알리스 슈바르처’가 여러 독일 여성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페미니즘이라면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자칫 책을 읽기 전부터 이유모를 거부감부터 들지도 모를 수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이 책은 그다지 페미니즘이 어쩌느니 여성 해방이 저쩌느니 그런 이론적 논의는 하지 않는다. 단지 여러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뿐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여성 불감증`에 관한 여성들의 고백이다.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한다는 것은 책의 전체를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될 것 같고, 어쨌든 이 책을 읽고 가장 놀라운 것은 사실 우리는 성에 대하여 얼마나 무지한가? 하는 것이다.
이는 남성과 여성에 모두 해당되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성담론, 빨간딱지 붙은 갖가지 상품들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라는 것은 사실 지나치게 왜곡된 것일 뿐이다. 진정한 사랑에 기초한 성애라는 것은 결국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에서 출발하는 것임을 가슴깊이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 책은 여자를 잘 안다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먼저 읽으면 좋을 듯 싶다.
Ⅱ. ‘아주 작은 차이’를 읽고 난 후 서평
이 책이 나온지 무려 30여년이 흘렀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은 30년전보다 훨씬 높아졌고 그만큼 여성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에 대한 차별과 뿌리깊은 편견은 내가 볼때 30년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느낀다. 이 정도면 여성들이 살만하지 않냐고, 오히려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눌려서 설곳이 없다고 남성들은 반문할지도모르겠다. 물론 몇십년동안 여성해방운동을 통해 여성들의 지위가 높아진건 사실이지만 그 운동은 그야말로 투쟁이었고 그런 투쟁을 통해서 얻어낸 작은 결과일 뿐이다. 아직도 여성과 남성의 불평등한 관계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들은 뉴스를 통해서 그런 불평등을 계속 볼수있다. 21세기가 되었더라도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