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이후프랑스영화의흐름과 감독들
- 최초 등록일
- 2009.01.03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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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0년 이후의 프랑스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아보고 그 시기에 활동하는 감독들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목차
1.프랑스 영화의 흐름
1).달라지는 프랑스 영화
2).코미디 영화의 강세
3). 헐리우드형 블록버스터의 출현
2.프랑스영화를 이끌어가는 감독과 성향
1).마티유 카소비츠
2).레오까락스
3).로랑 캉테
4).에릭 종카
5).뤽베송
6).프랑수와 오종
7).아네스 자우이
본문내용
1).달라지는 프랑스 영화
코미디 영화의 폭등세와 함께 2001년 프랑스 영화의 새로운 경향 중 하나는 다양한 볼거리를 강조한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세드릭 칸의 ‘권태(L`ennui)`, 에릭 종카의 ’천사들이 꿈꾸는 세상‘, 세드릭 클래피쉬 ’각자의 고양이를 찾아서(Chacun cherche son chat)‘등 누벨바그적 전통 위에서 현실성을 강하게 환기시키는 소규모 영화들이 주목받았던 반면에 2001년에는 할리우드의 대형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듯한 작품들이 대거 등장해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식보다는 영화의 이미지가 표현할 수 있는 상상의 세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 이런 작품들은 대부분 느와르적인 분위기, 명확하고 뚜렷한 이야기 구조, 그리고 과감한 특수효과의 사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헐리우드 영화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예산ㄴ이 투입되었다는 점 또한 공통점 중의 하나로 들 수 있다.
제작비의 규모가 커진 만큼 당연히 초점도 상업성에 맞춰지게 되어 이제는 프랑스 영화계에 ‘유사 헐리우드’라는 표현이 거론될 정도다.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은 프랑스 영화는 ‘늑대의 후예들’, ‘비독’, ‘벨파고’, 등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른바 누벨바그와 누벨이마주등 예술적 성향을 강조하던 프랑스 영화의 색채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도 가능하다.
에릭 로메르의 ‘영국인과 공작(L`ang alise de le duc’과 피토프의 ‘비독’이다. 로메르의 신작은 프랑스혁명 당시의 파리를 디지컬 이미지로 완벽하게 재현해내 마치 풍속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화면과 정교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독’에서도 우리는 파격적인 카메라 시점과 회화적인 화면구성으로 재창조된 또 하나의 파리 풍경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마저도 완전히 처음 본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이런 영화의 등장은 시각적 충격 혹은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프랑스 영화의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