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2.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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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레오파지티카를 읽고 쓴 독후감이구요.
광고홍보학과 시간에 교수님의 과제로 읽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출판허가제에 대한 비판의 책으로 볼 수 있구요.
저의 생각도 많이 포함된 리포트 입니다~
A4 3장분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레오파지티카, 제목만 보고도 낯설고 어렵다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이 특이한 제목은 말을 통해 다투는 곳이라는 의미와 연설을 말 대신 글로 썼다는 의미가 함께 합쳐있다.
존 밀턴 그가 이러한 글을 쓴 목적은 출판의 허가제를 반대하고 그에 대한 자유를 주창하기 위함이다. 즉, 영국의회에서 발표했던 인쇄규제를 위해 내린 명령 ‘책이나 팜플렛 또는 문서는 앞으로 허가관 또는 적어도 이 법에 따라 지명받은 자 가운데 하나에 의해 인증 및 허가 받지 않으면 인쇄 될 수 없다.’는 명령을 비판함을 위함이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당시 영국에서는 왕당파와 의회파가 대립하고 있었고, 의회파 내에서도 보수적인 장로파와 진보적인 독립파가 대립 중이었던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때 밀턴은 <이혼의 교의와 질서>라는 책을 썼으나 이것이 출판허가법에 위반되어 출판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
그는 영국의회라는 과분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인용하여 출판허가제에 대한 해악이라든가, 불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글을 읽어보았을 때, 그는 무조건적으로 영국 의회를 비판하기보다 그들을 존중하고 있으며, 출판허가제에 대해서만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우선 출판허가제의 기원에 대해 비판한다. 출판허가제의 역사적 뿌리는 로마 가톨릭 교회라는 것이 그의 의견인데, 로마에서는 교황들이 정치를 시작하며 금서라든가, 하는 출판검열허가제가 강력하게 시행되었다. 그리스나, 학문과 예술이 없었던 스파르타에서도 이러한 출판 허가제가 없었으나 로마에서만 시행된 것이다. 이러한 출판검열허가제는 타락한 고위성직자들의 음모였다고 그는 말하고 있으며, 공익을 위함이라기보다 단순히 로마 가톨릭 교회가 자신들의 권력을 보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었음을 말하며 이것은 반개혁적인 법이라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존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