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관점에서 바라본 덕수궁 소감문

소개

덕수궁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
관객들의 표정과 반응, 관련된 미술용어 정리
학생들에게 문화재용어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방법

목차

느낀 점과 생각
관객들의 감상표정, 반응
미술용어 정리
학생들에게 문화재용어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방법

본문내용

느낀 점과 생각

< 수문장 교대식 장면 >
서울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바로 옆에 있는 덕수궁을 보았다. 왕조국가가 지속된 우리나라의 특성상 궁은 그 당시의 모든 미술적 역량이 총집합된 하나의 작품이다. 그만큼 궁을 관람하면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입구에 들어섰다.
입구에서는 마침 왕궁수문장 교대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입구를 막고 있어 약간동안 시간이 지체되기는 했지만, 정말 멋지고 위엄 있는 모습에 다들 감탄하며 군소리 없이 교대식을 구경했다.
예전에 왕궁수문장 교대식을 보고 외국인들이 극찬을 했다는 뉴스 기사를 본적이 있다. 오늘 행사 때에도 상당히 많은 외국인들의 모습이 보였다. 모두들 진지한 얼굴로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는 모습이 놀라웠다. 이처럼 어떻게 생각하면 몇 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조상들의 모습을 단순히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는 일도, 외국인들의 눈에는 대단히 신기하고 멋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행사들을 단순히 덕수궁 앞에서만 하지 말고, 다양한 문화재 앞에서 연다면 그 문화재의 홍보효과로도 좋고, 이를 보는 외국인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도 한번쯤은 우리 조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덕수궁에 들어섰을 때, 잘 정리된 돌길과 풀밭, 그리고 우거진 나무들이 인상 깊었다. 이정도로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왠지 모르게 기쁘고, 역시 서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렸을 적부터 가족들과 함께 많은 문화재를 찾아다녔지만, 이정도로 관리가 되는 곳은 몇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 덕수궁 전경 >
중화전에서 다함께 사진을 찍고 다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건물들을 살펴보았다. 솔직히 미술, 특히 조선시대 건축양식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자세한건 알 수 없었지만, 우리나라 건물은 언제 보아도 참 우아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붕이나 처마 등을 보고 있으면 알듯 모를듯 조금씩 굽어지는 곡선 때문에 부드러운 리듬감을 느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