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문학사의 시대 구분
목차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문학사의 시대 구분
1. 여는 말
2. 문학의 갈래
2.1. 2분법에 의한 갈래 구분
2.2. 3분법에 의한 갈래 구분
2.3. 4분법에 의한 갈래 구분
2.4. 논의할 문제
3. 시대구분
3.1. 장덕순의 시대구분
3.2. 조윤제의 시대구분
3.3. 이병기, 백철의 시대구분
3.4. 조동일의 시대구분
3.5. 논의할 문제
4. 문학이해의 관점
5.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동일의『한국문학통사』고찰
- 제 4판『한국문학통사1』1.한국문학이해의 새로운 관점 -
1. 여는 말
국문학사를 기술하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우선 문학사의 바람직한 기술관점의 확립과 이에 따른 시대구분이 올바른 한국문학사 기술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통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조동일은 최근 생극론적 관점을 첨가하여 한국문학통사 제4판을 발간하였다. 여기에서는 기존에 제시되었던 여러 학자들의 문학갈래와 시대구분을 알아보고, 나아가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된 조동일의 한국문학사 기술의 전제들-갈래, 시대구분, 생극론적 관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2. 문학의 갈래
문학의 갈래를 나누는 기존의 2분법, 3분법, 4분법의 갈래구분을 살펴보고, 조동일의 서정, 희곡, 가사, 교술의 4분법 체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2.1. 2분법에 의한 갈래 구분
2분법에 의한 큰 갈래의 구분으로 가장 널리 통용되는 것은 산문과 운문이다. 이렇게 구분하면 모든 문학작품이 다 포괄되기는 한다. 산문과 운문 중에서 어느 쪽에 속하는지 판별하기 어려운 작품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구분은 산문이나 운문이냐 하는 것은 율격이 없는 글과 있는 글이라는 말인데, 율격이라는 것은 형식상의 개념이다. 운율은 고대 소설의 서사 장르에도 있을 뿐만 아니라 史書도 운문으로 되어 있으므로 형식적 조건으로 분류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어 보인다. 문학의 갈래를 구분하는 기본적인 원리가 형식일 수는 없으며, 형식과는 다른 개념이 모색되어야 한다. 율격과 같은 변별적인 특징을 하나만 찾아내서 그것이 없는 갈래와 그것을 갖추고 있는 갈래를 구분하면 쉽게 결론을 얻을 수 있으나, 문제는 그 변별적 특징이 어느 정도의 의의를 가지고 있는가에 의문이 생긴다.
이병기는 한국문학을 시가와 산문으로 나누고, 구분의 근거를 밝히기 위해서 “시가는 표현이고, 산문은 서술이다”라고 했다.
참고 자료
신승희,「한국문학사의 서술대상과 시대분석에 대한 비판적 고찰」,한국어문교육연구회 통권74,75합집,1992.11.
이병기,『국문학개론』, 일지사, 1965.
이병기·백철,『國文學全史』, 신구문화사, 1957.
임형택,「21시기에 구상하는 한국문학사」,『한국문학사의 논리와 체계』,창작과 비평, 2002.
장덕순,『국문학통론』, 신구문화사, 1960.
장덕순,『한국문학사』, 동화문화사, 1975.
조동일,『한국문학의 갈래이론』, 집문당, 1992.
조동일,『한국문학통사 1』제 4 판, 지식산업사, 2005.
조동일,『한국의 문학사와 철학사』,지식산업사, 1996.
조윤제,『韓國文學史』, 乙酉文化史, 1985.
조윤제,『韓國文學史』, 탐구당,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