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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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키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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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나>는 영화 <타이타닉>의 구성방식과 유사하게 현재의 인물을 통해서 과거를 회상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인도를 방문한 영국의 캐더린 여사는 기자들의 인터뷰에서부터 심지어 대통령과의 만남까지도 거절한다. 인도 언론들은 캐더린 여사가 인도를 싫어한다는 기사를 내보내게 되고 이를 본 캐더린 여사는 인도를 여행하기로 한다. 캐더린 여사가 여행 지역으로 택한 곳은 인도에서 가장 척박한 곳인 데프라야이다. 그녀는 이곳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해서 고백하며 이곳이 진짜 인도라고 한다.

캐더린이 어린소녀였던 1930년대에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이 영화의 특징은 영국식민지라는 배경도 있지만 더 주목 할 만 한 점은 크샤트리아 계급의 캐더린과 수드라 계급의 키스나의 사랑이야기이다. 캐더린과 키스나는 계급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지만 캐더린의 아버지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녀를 영국으로 다시 돌려보낸다. 몇 년이 지난 후 그녀는 다시 인도로 돌아오게 되고 다시 만난 키스나와 변치 않은 우정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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