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작은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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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읽고 쓴 독후감&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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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인이 지니고 있는 가장 중대한 오류의 하나는 `생산의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사회가 생산물의 양과 부의 증대만을 매진해 옴으로써 인간성 상실과 환경오염 이라는 문제를 초래하였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생산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자만심과 유물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현대사회의 각 부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제학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즉, 기존의 경제학은 “돈이라는 잣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지극히 우매한 가치관을 사람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학적 사고틀로는 인류의 중대한 존립기준의 하나인 “영속성”을 달성시킬 수 없다. 경제생활의 영속성이란 물질만능 지향의 경제가 아닌 영속 할 수 있는 즉 필자가 논하기로는 아주 소박하고 환경 친화적인 경제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값이 싸며, 소규모 이용에 적합하고, 인간의 창조적 욕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생산방법과 장비가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생태학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고 인간이 기계의 노예가 되지 않는 소규모 생산 기술로 생활의 영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부와 또 그 부의 가치판단의 기준들이 과연 우리 인간을 위한 것인가?”라는 저자의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논리적 출발점에서, 불교 속에서 경제가 나아갈 길을 발견하고자 하는 시도인 불교 경제학 모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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