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역사 - 서울 문화재 답사 보고서 - 낙성대
- 최초 등록일
- 2008.11.12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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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의 역사 시간에 서울에 있는 문화재를 답사한 후 작성한 답사보고서입니다.
장소는 낙성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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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쾌청한 토요일 지하철을 통해 낙성대 역에 도착했다. 역의 이름으로 낙성대라는 지명이 이미 익숙해져있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들로 낙성대는 사람들의 입에서 많이 화자되지만 정작 그 기능이 무엇인지는 크게 관심갖지 않고 있었다. 이번 답사를 위해 서울의 문화유산을 찾던 중 낙성대라는 곳이 고려시대 장군인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동안의 무관심이 미안해서였는지,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에 대한 호기심에서였는지 낙성대를 답사하게 되었다.
낙성대 역에 내려 역사에 그려진 강감찬 장군의 벽화를 보며 역을 나왔다. 벽화를 보며 느꼈던 기대감을 유지시키기에는 역과 낙성대의 거리가 너무 멀었는지 기대감은 이내 낙성대를 찾는 고통으로 바뀌었다. 단순 표지판을 이용해서는 낙성대를 찾기가 힘들어 (인터넷을 통한 사전조사에서도 낙성대의 위치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았다) 주위에 물어 낙성대에 다다를 수 있었다.
낙성대에 다다르자 용맹스럽게 서있는 강감찬 장군의 상이 위엄스럽게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의 생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떠올랐던 이미지와는 달리 많은 나무들로 우거져있었고, 연못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공원과 같았다.
낙성대에 대하여 알아보면 서울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 4 호로 건물은 1974년 신축하였다. 낙성대라는 이름은 강감찬장군이 출생할 때 커다란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불리었다 한다. 강감찬은 거란의 침략을 막아내는데 큰 공을 세우고 백성들을 다스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현재의 낙성대는 서울특별시에서 강감찬의 애국충정의 정신을 기리고자, 1973~1974년에 이르는 2년 동안 안국사(安國祠)를 짓는 등 일대를 공원으로 정비한 것이다. 결국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장소이고 (현대 이곳은 주택가가 되었고, 그 자리에는 낙성대 유허비가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의 낙성대는 서울시의 정책에 따라 성역화된 지역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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