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이문열作 `금시조` 예술가의 마음 속 외침이 온 세상을 울리다.

소개

이문열의 금시조는 예술의 혼으로 인해 고통받고 고뇌하며 일평생을 예술에 몸부림 쳤던 석담과 고죽이란 인물의 이야기이다. 어려서부터 부모를 여읜 서예가 ‘고죽’은 석담 선생에서 맡겨진다. 석담은 예(藝)보다 도(逃)를 우선시 하는데 도보다 예가 더 센 고죽의 작품 세계를 못마땅해 한다. 고죽은 스승과는 달리 보편적 원리로서의 도를 인정하지 않고, 한 인간의 삶과 마찬가지로 서예 역시 독특하게 추구되어야 할 상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서예가 다른 무엇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보고 독자적 세계를 추구 해 간다. 중년의 나이에 스승과 대립하기도 했던 고죽은 스승이 죽은 후에 스승이 자기를 총애했음을 알게 되고, 죽음에 임박하여 고죽은 자신의 작품을 회수하여 불태운다. 그 불꽃은 자기 부정의 예슬혼인 금시조를 확인하며 죽음을 맞게 되는데….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금시조의 관한 줄거리 이다. 하지만 금시조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죽과 석담이 품은 예술관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게 될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문열의 금시조는 예술의 혼으로 인해 고통받고 고뇌하며 일평생을 예술에 몸부림 쳤던 석담과 고죽이란 인물의 이야기이다. 어려서부터 부모를 여읜 서예가 ‘고죽’은 석담 선생에서 맡겨진다. 석담은 예(藝)보다 도(逃)를 우선시 하는데 도보다 예가 더 센 고죽의 작품 세계를 못마땅해 한다. 고죽은 스승과는 달리 보편적 원리로서의 도를 인정하지 않고, 한 인간의 삶과 마찬가지로 서예 역시 독특하게 추구되어야 할 상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서예가 다른 무엇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보고 독자적 세계를 추구 해 간다. 중년의 나이에 스승과 대립하기도 했던 고죽은 스승이 죽은 후에 스승이 자기를 총애했음을 알게 되고, 죽음에 임박하여 고죽은 자신의 작품을 회수하여 불태운다. 그 불꽃은 자기 부정의 예슬혼인 금시조를 확인하며 죽음을 맞게 되는데….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금시조의 관한 줄거리 이다. 하지만 금시조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죽과 석담이 품은 예술관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게 될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