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실패

소개글

삼성자동차 실패 원인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 닛산자동차만 배불렀던 SM5도입계약
◆ 부실로 전철된 경영

본문내용

삼성그룹의 자동차 사업 실패는 자사 역량에 대한 과신으로 신사업을 선정하는 ‘오만의 함정’에 빠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포스코 산하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는 최근 발간한 최고경영자 리포트 ‘간과하기 쉬운 신규 사업 추진시의 함정과 극복’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 빠지기 쉬운 5가지 오류로 △자사 역량에 대한 과신으로 인한 신사업 선정(오만의 함정) △ 과도한 목표 달성을 위한 신사업 선정(이카루스의 함정) △시장 매력만 고려한 신사업 선정(헬레네의 함정) △기존 사업 방식에 대한 아집 △시너지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제시했다.

삼성이 자동차 산업이 뛰어들 당시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내수, 수출 부진에다 노사분규, 부품협력 업체들의 연쇄부도 등으로 상당한 고전을 하고 있었다. 1997년 세계 5위였던 자동차 생산국의 모습은 찾아 볼 수도 없었고 향후 4~5년간은 구조조정이 불가피 했다. 1998년 내수 판매는 1997년 보다 51.6%나 격감했고 수출 역시 내수보다는 낫지만 힘든 상황이기는 마찬가지였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급격한 내수 위축으로 완성차 업체의 가동율 하락은 부품 산업에 치명타를 주었고 기아사태 이후 부도난 납품업체가 1백 89개에 이렀다.
특히 2천여만대의 생산시설이 남아돌고 있는 세계 자동차시장은 앞으로도 공급과잉이 지속될 전망인데다 아시아, 러시아 등의 경제위기로 신흥 자동차 소비시장도 크게 위축돼 수출도 한계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 나왔었다.
게다가 1999년 7월 수입선다변화 제도가 해제되면 일본산 자동차가 국내에 상륙, 그나마 줄어든 내수시장마저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시장개방이 이루어지면 일본산 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5%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이처럼 자동차 산업 부분에 있어서 내수 시장 부진과 국제적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으면서도 삼성은 자동차 산업에 그 첫발을 내 딛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