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사상가 8인 속에 감추어진 교육적 딜레마-원효대사

소개글

․ 원효의 혼외정사는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가?
․ 그러한 행적에 대한 어떠한 평가가 정당한가?
․ 현대 교사의 도덕성은 어느 선까지 요구되어 질 수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에 대한 저의 생각과 원효가 현대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개조식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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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략)원효는 요석공주를 만나기 전에 일부러 물에 떨어져 옷을 적시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물론 설화일 뿐이지만, 원효는 미리부터 그가 요석공주와 동침할 것과 매우 훌륭한 아들이 태어날 것까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 원효의 이러한 혼외정사가 과연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가? 보통의 그의 가르침을 받는 하근기의 사람들은 그를 이해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사회의 지도자가 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도덕성이 더욱 중요하게 요구된다.
(중략)
지금까지 그의 실천적 행동은 아주 높이 추앙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득도 하는 것 뿐 아니라, 중생들까지도 득도하도록 인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실제로 그가 민중의 고통스러운 삶 속에 들어가 ‘나무 아미타불’을 외우도록 가르쳤다.
(중략)
그렇다면, 이러한 고대의 교육자 원효와 비교하여 현대의 바람직한 교사상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중략)
어짜피 세상은 점점 개방적으로 나아간다.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가치관의 혼란을 잡아줄 사람은 교육자들이어야만 한다. 그리고 세계는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이룰 때 적당한 속도로 잘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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