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줄거리+느낀점
- 최초 등록일
- 2008.10.2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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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대한 줄거리 및 느낀점
목차
뫼비우스의 띠
칼날
우주여행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본문내용
뫼비우스의 띠
한 수학교사가 마지막 시간에 그의 학생들에게 굴뚝이야기를 해주며 뫼비우스의 띠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뫼비우스의 띠는 안과 겉이 따로 없는 모양이다. 수학교사는 그 모양에서 아이들이 진리를 찾기를 바란다. 또한 그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지식을 이익에 맞추어 쓰여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충고한다.
앉은뱅이와 꼽추의 집은 주위에 아파트가 지어진다는 이유로 강제로 헐려버렸고 그들은 아파트 입주권만 남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아파트에 입주할만한 형편이 되지 못했고 그 입주권을 헐값에 팔아버리게 된다. 그러나 나중에서야 그 값이 터무니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난장이는 힘없고 볼품없으며 집 또한 매우 가난하다. 신체적 결함 때문에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고 항상 약자의 위치에 있어야 했던 사람이 바로 이 책 속의 난장이인 것이다. 난장이가 신체적 결함 등으로 인해 자신의 위치를 바꾸지 못하고 그것은 그대로 그의 자식들에게 넘어간다. 그의 자식들도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항상 그들은 불리한 약자에 위치에 있음을 더욱 절실하게 깨닫는다. 공부를 하려고 하였으나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고 영수를 비롯하여 모든 난장이의 자식들의 결국 공장에서 일을 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좋지 않은 악순환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책은 또한 그 시대 노동자의 처절한 상황을 대변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그들의 의견을 제대로 펼 수없다. 그나마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그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길이었으니 말이다. 그들은 엄청난 시간동안 일을 한다. 제대로 된 휴식도 없이 말이다. 그렇다고 결코 좋은 작업환경도 아니다. 공기는 탁하고 먼지가 날리며 작업장의 온도는 절대 사람이 편안하다고 느낄 온도가 아니다. 봉급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것에 대해 항의조차 할 수 없다. 조합조차 제대로 만들 수 없고 만든다고 해도 사업주 등의 압력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펴기 힘들다. 바로 당시의 상황인 것이다.
참고 자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