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감상평]인사이더(The Insider, 1999)를 보고

소개글

인사이더(The Insider, 1999)를 보고 영화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바라겠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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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인사이더’란 영화를 택한 이유는 현재 실제로 미국에서 2년에 걸쳐 진행 중인 담배회사 소송을 실제로 다룬 작품이라는 점과 알파치노라는 주연배우가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되었다. ‘인사이더’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는 왠지 어려운 내용을 다룰 것 같은 생각에 약간의 거부감도 들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라는 소재를 다뤘다는 말에 내가 냄새조차 맞지 못하고 경멸하리만큼 싫어하는 담배를 무슨 내용으로 만들었을지 궁금함 반, 기대감 반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놀란 사실은 수많은 회사와 사람들이 실명으로 등장하고, 담배회사들이 그들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벌이는 언론과 기업의 유착관계, 기자와 정보원과의 관계 등 마치 실제 뉴스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담배의 해악을 알리는 단순한 금연홍보 영화가 아니라 그 이면에 감춰진 담배산업의 해악과 비리를 파헤치려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라는 점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제프리와 언론가인 로웰은 진실을 추구하는 자들이다. 주인공 ‘제프리 와이건’이라는 인물은 참으로 자신의 입장에서 힘든 결심을 내리고 진실만을 말하고 주변의 억압에 힘들어하는 인물이었다. ‘실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사장의 협박을 이겨내고 법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 언론에 대한 압박, 가족을 괴롭히는 사람들, 대중매체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광경들, 자신의 모든 것들을 앗아가는 현실 하나하나가 참 무섭고 두려웠을 것이며 진실만을 그 상황에서 말할 수 있었을지 막막했다. 순수화학 과학자에서 돈의 유혹으로 담배회사로 옮기면서 가족들과 부유하기 살지만 그 행복 속에 감추어진 사장의 억압과 부조리를 눈감아주는 서약서로 괴로웠을 상황에 제프리가 참 불쌍하고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유익하지 못한 것을 파는 모습을 고발하고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인사이더 (The Insider, 1999) 드라마, 스릴러 | 2000.03.11 | 157분 | 미국 |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