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을 잃고
- 최초 등록일
- 2008.10.18
- 최종 저작일
- 2006.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요한복음을 읽고 쓴 북리뷰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기독교 신자 이다. 그래서 교회를 많이 나갔지만, 성경책을 읽어본 기억은 그다지 많지 않은거 같다. 이번 북리뷰를 통해 또 다른 나에게 많을 걸 배우게 된 계기가 된거 같다.
나는 본래 소설 중에서도 주인공이 죽는 소설을 참 좋아한다. 꼭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다. 하지만 어쨌든 누군가 비중 있는 인물이 죽는 내용의 소설은 독자인 나로 하여금 눈물을 흐르게 하고 카타르시스 작용을 일으키게 하므로 그런 종류의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를 즐기는 편이다. ‘로미오와 줄리엣’,타이타닉’등이 그랬다. 성서도 소설의 관점에서 볼 때 역시 내가 좋아하는 주인공이 죽는 소설이다. 보다 정확히 말해 복음서의 주인공인 예수는 4대복음서에서 결국 죽는다. 난 이 사실을 미리 상식적으로 알고있는 상태에서 성서를 읽었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 결국 요한복음서를 읽었다.
요한복음서도 역시 예수가 죽는다. 하지만 요한복음서를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다른 복음서와는 그것과 사뭇 다르다는 걸 알게되었다. 요한복음서에는 많은 드라마틱 하고 소설적인 장면이 정말 많았다. 난 요한복음서를 다 읽고 난 후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어! 꼭 소설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내게는 재미있고 극적으로 느껴진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내가 요한복음서를 읽으면서 느꼈던 내용과 왜 요한복음서가 재미있는지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요한복음서는 21장으로 구성되어있고, 내가 읽은 성서로는 48페이지였다. 성서를 지하철에서 읽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얼마나 신앙심이 깊길래 길에서까지 성서를 읽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읽어보니 나름대로 심심한 지하철에서 읽기에 좋은 편이었다. 특히 두꺼운 한 권이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이처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주제나 인물로 연관성을 가지도록 하여 구성 되어있으므로 읽는데 부담이 덜 드는 것이 사실인거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