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9.3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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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레미 벤담의 파놉티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파놉티콘이란 감시자 없이도 죄수들 자신이 스스로를 감시하는 감옥을 말한다. 제러미 벤담에 의하여 설계되었는데 설계되었던 당시에는 주목 받지 못하다가 이후에 프랑스의 한 철학자인 푸코가 파놉티콘의 감시체계 원리를 사회 전반의 문제와 접두시키자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벤담이 파놉티콘이라고 명명한 이 감옥은 건물 중앙에 높은 감시탑이 세워져 있고, 중앙 감시탑 바깥의 원 둘레를 따라 죄수들의 방이 위치하는 구조이다. 중앙의 감시탑은 늘 어둡게 하고 죄수의 방은 밝게 해 중앙에서 감시하는 감시자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게 되어있다. 간수들이 감시하지 않을 때에도 죄수들은 자신들이 늘 감시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므로 죄수들 스스로가 규율과 감시를 내면화하여 스스로를 감시하게 된다. 그런데 본래 죄수를 처벌하는 방식은 감옥에 가두는 것과 같은 징역형이 아니라 죄수에게 가혹한 형벌을 가하는 체벌 형식이었다. 체벌형이 징역형으로 바뀌게 된 데에는 벤담의 원형감옥 파놉티콘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참고 자료
파놉티콘/제레미 벤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