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 최초 등록일
- 2008.09.30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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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서 자본주의 산업사회내의 행위자의 행위분석을 한 글입니다
목차
1. 자본주의 사회구조(거대산업화)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한 인간(행위자)의 처절한 몸부림
2. 구조에 순응하기위한 최고의 선택
‘자신을 버릴것!’
3.<모던타임즈>에서의
구조순응적인 행위자로서의 분석
4. 유토피아로의 접근 -행위자의 욕망-
5. 현대 사회구조속에서 우리의 몸은
어디로 가고있는것일까??
본문내용
우리는 노동의 영역에서 몸은 솔루션 프로그램과 같은 통제시스템에 의해 보다 은밀하고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병의 목록도 길어지고, 이제는 키가 작은 것까지도 병처럼 취급받는다. 감옥에 들어갔다가 나와서도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었던 채플린과는 다르게 우리는 이제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 당한다. 또한 우리는 더 이상 어떤 의미에서는 ‘고급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고급문화를 즐기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어떻게 삶을 살아가기도 빠듯한 노동자들이 고급 호텔에서 마시는 고급 와인 한 잔을 음미할 수 있겠는가? 이런 점에서 우리는 아직 채플린의 여정을 답습하고 있으며 그것을 연장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몸은 시간에 따른 문화적 변동에 의해 많은 부분 근대 형성기의 아비투스와는 다른 아비투스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구조의 무늬’는 엄청나게 바뀌었지만 ‘구조의 본질’은 얼마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우리의 몸은 채플린적이고, 각종 사회적 장치들은 우리의 몸을 구조의 생산과 재생산에 봉사하게끔 아비투스를 구성한다. 물론 구조의 무늬가 변하면서 삶의 양식은 많이 달라졌다. 후기 자본주의 사회는 이제 더 이상 몸의 노동력만을 취하지 않는다. 그것은 이제 ‘몸 자체’를 취한다. 물론 이미지의 제작과 판매의 과정은 어떤 의미에서는 노동의 과정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노동을 통해 제3의 생산물을 판매했다면, 이제 판매되는 것은 바로 ‘몸 자체’이다. 근육, 매끈한 다리,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는 건강과 노력과 성실성 등 모든 것의 상징이 되었고, 칭송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자본주의는 몸을 완벽하게 포섭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이제 자발적으로 몸을 만들어 간다. 자본주의 형성기에는 개인들이 어쩔 수 없이 몸을 포기하는 것이었다면,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는 모두가 적극적으로 몸을 만들어 간다.
참고 자료
모던타임즈 영화를 보고 작성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