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정치의 악몽 - 국가폭력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9.2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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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정치의 악몽-국가폭력이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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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국주의가 저물고 나서 많은 신생 독립국들이 탄생했다. 그 중의 일부는 아직도 혼란을 격고 있는 나라가 많은데,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다. 이 신생 독립국들은 처음엔 독재와 같은 정치적 불안을 겪었다는 점이다. 이들 나라 중 우리나라와 같이 시민 의식이 점차 성장하여 민주주의를 이루어낸 국가도 있지만 아직 그렇지 못 한 나라들도 있다. 우리는 현시점에서 우리의 현대 정치사를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해방 후 아직 시민의식이 덜 발달 되었을 때 우리의 정치는 어떠하였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국가가 비밀리에 반정부 인사를 납치해서 폭력을 휘두르거나 죽이는 장면을 보면서 과연 그런 행위가 실제로 암암리에 행해졌는지 의구심이 든 적도 많았다. 그러나 `한국 현대정치의 악몽-국가폭력` 이 책은 근현대 정치사의 일면을 보여주고, 또한 나의 의구심에 대해 해결해주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국가폭력이 근대 국가 형성에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었는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저자는 반공 이데올로기와 레드 콤플렉스라는 국가폭력의 네트워크가 정치적으로 구조화되어 있는 상황과 민간인 집단살해, 강요된 자살 등을 다루면서 이런 국가폭력의 단면을 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이 지난 세월 겪어온 국가폭력, 즉 소수의 통치자들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되어 왔던 다수 희생자들의 아픈 역사적 비극이 담겨있다. 사실, 전부터 국가가 어떠한 이익을 위해서 마음만 먹으면 알게 모르게 자기들에게 걸림돌이 되는 세력 또는 일부 시민들을 어떤 방법으로든 제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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