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의 결혼리허설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9.25
- 최종 저작일
- 2008.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7번의 결혼리허설>이란 국내개봉명은 <27 Dresses>라는 원제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의미 전달까지 놓치지 않았다. 아늑한 아파트와 누구나 부러워하는 커리어 거기에 쾌활하고 당당한 성격까지 성공한 뉴요커의 모든 것을 가진 제인(캐서린 헤이글 분). 하지만 그녀는 자신보다는 남들을 먼저 챙기고 늘 남의 결혼식에 매달려 있어 정작 자신의 사랑과 행복은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여인이다. 직장에서도 직장 상사인 조지를 짝사랑하기에 그가 시키는 업무나 잔심부름까지 그녀는 마다하지 않지만 적장 그녀의 상사는 이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 게다가 친구들 결혼식의 들러리 드레스로 그녀의 주말일과는 빈틈없이 짜여져 있다. 옷장을 가득 채운 들러리 드레스로 옷장 문을 닫을 수조차 없는 제인은 결혼들러리 일정으로 자신의 스케줄을 가득 채우는 동시에 자신이 입은 27벌의 들러리 드레스를 수집할 정도로 애정이 대단하다. 여느 날처럼 두 개의 결혼식을 오가며 바쁜 들러리 역할을 하는 제인을 흥미롭게 바라보던 까칠한 냉소남 케빈(제임스 마스던 분)은 우연히 제인의 다이어리를 손에 넣게 되고 빽빽하게 들어찬 수십개의 웨딩 플랜에 흥미를 느끼면서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즉, 어느 일간지의 스타일섹션에 ‘결혼서약’이라는 칼럼을 싣는 케빈은 그녀의 들러리 취미에 호기심을 느끼고 기획기사를 구상하게 된 것이었다. 한편, 제인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양보했던 동생 테스가 돌아오면서 그녀의 완벽했던 삶은 뒤죽박죽 엉켜 버린다. 바로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완소 매력남이자 직장 상사인 조지가 초절정 섹시녀 테스에게 첫눈에 반한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동생 테스에게 청혼을 하는 조지의 모습을 보고는 모든 것을 남들에게 맞춰 살아왔던 제인은 허탈함을 느끼고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기로 결심한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