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이토록 몸에 나쁘다
- 최초 등록일
- 2008.09.1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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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포츠는 이토록 몸에 나쁘다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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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포츠는 이토록 몸에 나쁘다? 책 제목을 보고는 경악을 했다. 체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체육에 대해 이렇게 불신이 가득한 서적이 있다는 것에 한 번 놀랐고, 교수님께서 이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라고 하신 것에 두 번 놀랐다.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이유로 운동이 몸에 나쁘다는 것인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간혹 너무 비약이 심한 비유도 종종 있었다. 예를 들어 승려의 장수 이유를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단정지어버린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운동인으로서 운동에 대한 지나친 맹신을 하고 있었던, 혹은 있을지도 모르는 체육학도들이 꼭 읽어봐야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어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도대체 스포츠가 어떻게 몸에 해로운 것인지 하나하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다룰 부분은 활성산소의 유해성에 대해서 논한 부분이었다. 스포츠 선수들이 일반인들보다 수명이 짧다는 조사결과와 동물들에 운동을 많이 시키면 수명이 평균보다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예를 들면, 회전바구니에 쥐를 강제적으로 달리게 하니 이 발 빠른 쥐는 다른 계통의 쥐에 비해서 단명했다.) 운동을 하면 산소소비량이 많아지고, 그것이 체내에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병을 불러일으키고, 단명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활성산소란, 그 이름 그대로 대단히 반응성이 풍부한 분자이고 생체 내에 이것이 생기면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발생하는 원인과 과정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호흡에 의해서 받아들여지며 산소는 체내의 여러 가지 영양소를 태워서 에너지를 획득한다. 산소는 그 과정에서 미묘하게 변화해가고 최종적으로는 수소분자와 결합해서 물이 되는데 그 도중에서 생기는 것이 문제의 활성산소이다. 이것이 세포막이라든가 또는 세포 속에 있으면서 중요한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는 DNA라든가, 또 음식의 소화나 생체물질의 합성 등의 기능을 하는 여러 가지 효소를 해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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