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 독후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9.03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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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에 제출한 가시고기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시고기’, ‘가시고기’라는 것에 대해 나는 조금 알고 있었다. 물론 생물학적으로 조금 이지만 제일 처음 가시고기라는 책 제목을 들었을 때 가시고기에 대한 과학책 비슷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생각만 했을 뿐 밖으로 표시내지 않았다. 지금은 그 때 표시내지 않은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내가 제목만 보고 생각했던 물고기 가시고기가 아닌 가시고기와 닮은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 주인공이었다. 이 책은 부성애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가시고기와 같은 아버지의 이름은 정호연, 그의 아들 이름은 정다움, 정다움 정말 정다운 이름이 아닐 수 없다. 다움이라는 아이는 이름 그대로 정말 정다운 아이였다. 어른들조차 힘들어한다던 치료 과정이었지만 10살 밖에 안 된 다움이는 잘 견디어내고 있었다. 너무 잘 견뎌 내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한 마디로 애어른 같은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너무 어른스러워서 일까? 아님 너무나도 순수한 아이여서 일까?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교ghl 전도사님의 말씀으로 다움이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빨리 하늘나라로 가고 싶어했다. 전도사님께서 하늘나라에는 아픔도 슬픔도 걱정도 없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다움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아빠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자신 때문에 병원비로 빈털터리가 된 아빠를 위해서라도 빨리 하늘나라로 갔으면 하는 다움이였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선생님, 얼마나 더 아파야 죽게 되나요?”라고 묻는다. 이 때 나는 정말 이런 아이가 세상에 존재할까? 아프다고 아프다고 발버둥치며 치료 안받는다고 짜증부리고 울어야 아이다운 행동이 아닌가! 그 예로 같은 병실에 있는 다움이와 병명은 틀리지만 거의 같이 힘든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성호라는 아이는 자신의 엄마에게 투정도 부리고 짜증도 부리는데 그런 모습을 보며 성호가 못됐다고 생각하는 다움이. 10살 밖에 안 된 다움이는 대학생이 된 나보다 더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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