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좀머씨의 이야기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8.31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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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좀머씨의 이야기 를 읽고
목차
[독후감] 좀머씨의 이야기 를 읽고
본문내용
좀머 씨 이야기는 서점에서 호기심으로 산책이다. 좀머씨의 그림도 특이했고 좀머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이 소설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이다. 특히 좀머씨의 심리를 알 수 없고 관찰하는 입장으로 나오고 있다.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인생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나간 동화 같은 소년의 성장소설이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소년의 회상에 의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년은 자신의 유년의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던 은둔자 좀머씨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마치, 이제야 말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듯, 한참을 뜸을 들이고서야 입을 연다. 세계 2차 대전이 종료된 후의 어느 마을에서의 이야기다. 소년이 살던 마을에는 좀머라는 이가 살고 있었다. 어두운 색의 외투를 입고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란 지팡이를 쥔 채 오직 걷기만을 하는 사람 그가 바로 좀머씨였다. 전쟁직후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땔감을 얻기 위해 배낭을 짊어지고 걷기를 반복하였다. 그리하여 그때는 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좀머씨의 행동이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평범한 풍경일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마을에는 버스가 다니게 되고 물자도 풍부해져 더 이상 배낭을 짊어지고 이 마을 저 마을을 걸어 다니는 사람은 보이질 않게 되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좀머씨를 의아히 여기게 된다. 항상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잰 걸음으로 묵묵히 걸어 다니는 좀머 씨 폐쇄공포증이 있는 그는 죽음과 공포를 피해서 도망가고자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걸어 다녔던 거 것이다.
그 풍경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연한 모습처럼 사람들의 눈에 비추어지게 된다. `저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야` 쯤으로 치부하며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망각한다. 그렇지만 소년은 그때의 좀머씨를 어른이 된 후에도 잊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 소년은 왜 그를 기억에서 들추어내는 것일까?
소년은 그 좀머씨라는 사람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순간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던 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 본 것이었다. 늘 중얼거리며 혼잣말을 하고 이유도 목적도 없이 걷기만 하던 좀머씨는 호수의 끝으로 걸어 들어가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소년은 아주 우연히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소년은 그의 죽음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다. 좀머씨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몹시도 심하게 비가 오고 우박이 내리던 어느 날 홀로 걸어가고 있는 좀머씨에게 소년과 소년의 아버지는
참고 자료
[독후감] 좀머씨의 이야기 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