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제망매가
- 최초 등록일
- 2008.08.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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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가 제망매가에 대한 기존견해 그리고 감상과 제생각을 위주로 담았습니다.
비교하고 분석하는 식의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1. 내용요약
2. 주제
3. 기존연구
4. 감상평
-참고자료문헌-
본문내용
제망매가는 이견이 많지 않은 향가 작품 중의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월명사가 누이에 대한 죽음을 두고 짓게 된 향가라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는 것 같다. 향가 중에서 가장 서정성이 높은 월명사의 10구체 작품으로, 이별의 슬픔을 만남의 기약이라는 방향으로 승화시키고있다. 이렇게 죽은 누이에 대한 애절한 심정을 내세에서 다시 만날 기약으로 극복한 선인들의 드높은 정신 세계는, 이기적이고 충동적인 현대인의 행동 양식을 되돌아보게 하기에 충분하다. 제 망매가에 관한 다양한 기존입장과 더불어 제망매가의 구석 구석을 비슷한 소재를 가진 현대시와 비교해 보고자 한다.
1. 내용요약
-제망매가(祭亡妹歌; 신라 월명사)-
① 원문
生死路隱
此矣有阿米次 伊遣
吾隱去內如辭叱都
毛如云遣去內尼叱古
於內秋察早隱風未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一等隱枝良出古
去奴隱處毛冬乎丁
阿也 彌陀刹良逢乎吾
道修良待是古如 삼국유사 제 5 권 감통 월명사 도솔가조
② 현대어 풀이
죽고 사는 길 예 있으매 저히고
나는 간다 말도 못다 하고 가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다이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
아으 미타찰(彌陀刹)에서 만날 내 도닦아 기다리리다.(양주동 풀이) 양주동, <고가연구>,일조각, 1965.
(배경설화〕
기록에 따르면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비는 노래로, 작가가 재(齋)를 올리며 이 노래를 지어 불렀더니 홀연히 바람이 불어 지전(紙錢)을 날려 서쪽(서방 극락세계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 지전은 죽은 자에게 주는 노자(路資)로 지금도 장송(葬送) 때 볼 수 있는 것으로 꼭 불교 의식에서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죽은 뒤의 세계라고 하여 현세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 데서 나온 의식이다. 하이라이트 고전문학 분석편, 지학사, 2005,p.168.
참고 자료
1) 임기중 외,<새로 읽는 향가 문학>,아세아 문화사.
2) 삼국유사 제 5 권 감통 월명사 도솔가조.
3) 박노준, <고전시가 엮어 읽기>,태학사.
4) 임기중 외,<새로 읽는 향가문학>,아세아문화사.
5) 김완진,<향가해독법연구>, 서울대출판부.
6) 김병국, 고전시가 지학사.
7) 양희철,<제망매가의 의미와 형상>
8) 양주동, <고가연구>,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