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성을 읽고 사회학적 관점으로 생각하기
- 최초 등록일
- 2008.08.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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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역사학 박사인 궈허빙의 시각으로 본 프랑스 여성에 대한 자료
`프랑스 여성`
이 책을 읽고 교양 사회학적 관점에서 느낀점을 쓴 독후감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궈허빙의 ‘프랑스 여성’을 읽기 전 내가 프랑스 여성에 대해 생각한 인상은 추상적이었다.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 정도를 상상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프랑스 여성들은 날씬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께 교육받는 세련된 여성들 , 또 당당하고 자신들의 인권을 찾기 위해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노력해 온 사람들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받은 부분이 제 4장 <금욕과 성의 개방> 과 제1장의 프랑스여성의 지위 변천사에서 기독교사상으로 인해 억압받은 여성들의 이야기 부분이었다.
먼저 금욕과 성의 개방 에서- 지배계급 여성들의 성과 사랑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성에 대한 욕심이나 욕구는 남성에게만 있는 줄 알았고 그런 욕구는 남성만이 드러내고 드러낼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생각했다. 설마 그런 욕구가 여성에게 있다고 해도 속으로만 감추고 묻어 두는 것이 여성의 당연한 본능이라고 생각한 것이 나의 고정관념이었다. 그러나 루이 16세의 부인인 마리앙투아네트는 희대의 음녀로 악명이 높은데 성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베르사유궁에서 연일 파티를 열며 문란한 성생활을 했고 쾌락을 즐겼다고 한다. 이는 여성이 많은사람을 지배할만한 충분한 권력이 있다면 남성처럼 성욕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제비족과 사모님’과 같이 삼류라고 여겨지는 문화가 있다. 이런 사실을 보고 프랑스나 우리나라나 권력이 있으면 여성도 자신의 성욕을 권력을 앞세워서 장악할 수 있는 것 같다.
두 번째로 깜짝 놀란 것은 기독교 사상 때문에 억압되었던 여성의 지위에 관한 내용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종교’ 하면 기쁘거나 슬플 때 모두 절대자를 믿음으로써 의지하고 선행해야 된다는 교리만 가르칠 줄 알았는데 여성을 야수로 생각하고 죄악의 원천으로 규정해서 그 시대 사람들이 여성을 기독교 교리에 따라 억압하고 무시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참고 자료
저자 궈허빙/ 고예지 역/ 출판사 시그마북스 / 2008.02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