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인간복제와 인간의 존엄성 침해에 대한 판단
- 최초 등록일
- 2008.07.27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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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세포 핵치환기술을 이용한 인간복제기술과 복제인간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지적하고, 인간 존엄성의 측면에서 인간복제기술(human cloning)의 의미들을 성찰해보고자 한다.
목차
Ⅱ. 인간 존엄성의 근거
1. 인간생명의 유일성과 일회성
2. 목적적 존재로서의 인간
3. 인격체로서의 인간
4. 열려진 존재로서의 인간
5. 육체적 존재로서의 인간
6. 인간종으로서의 보편적 인간
Ⅲ. 인간 존엄성과 관련된 인간복제기술의 문제
1. 인간생명의 유일성과 일회성 침해의 문제
2. 인간 유전형질의 유일성 붕괴의 문제
3. 인간생명의 대용품화의 문제
4. 기형아 탄생과 인간배아 살생의 문제
5. 인간의 주체성과 정체성 부정의 문제
6. 인간종의 유전적 다양성 파괴의 문제
Ⅳ. 인간복제기술에서의 인권의 문제
Ⅴ. 결론
본문내용
1997년의 2월에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윌머트 박사 팀이 체세포 핵치환기술을 이용하여 6년생의 암양과 동일한 유전자를 지닌 양, 즉 복제양 돌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발표는 인간의 경우도 체세포 하나를 떼어내어 원본인간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 즉 복제인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전세계를 경악시켰다. 그리고 실제로 1998년 12월에는 우리 나라에서 핵이 제거된 인간의 난자에 난구세포인 체세포의 핵을 이식해서 4세포기까지 분열시켜 `인간 배아복제`를 시도함으로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돌리 사건 이후에 지금까지 동물복제에 사용된 체세포들이 난구세포, 난관세포, 자궁세포, 유선세포 등과 같이 암컷의 생식기관에 존재하는 세포였거나 아직 완전히 분화가 되지 않은 기간세포(stem cell)들이었다. 따라서 수컷의 세포나 분화가 완전히 끝난 체세포를 가지고 복제에 성공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기 때문에 세포분화의 가역성을 완전히 증명했는지, 다시 말해서 진정한 의미에서 체세포 핵치환기술을 이용한 동물복제에 성공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나 앞으로 마음만 먹으면 인간의 체세포 하나를 떼어내어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본고에서는 체세포 핵치환기술을 이용한 인간복제기술과 복제인간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지적하고, 인간 존엄성의 측면에서 인간복제기술(human cloning)의 의미들을 성찰해보고자 한다.
Ⅱ. 인간 존엄성의 근거
1. 인간생명의 유일성과 일회성
한 존재가 다른 존재와 대체될 수 있다면 그것이 반드시 존재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생명이 반복될 수 있는 것이라면, 한 생명의 죽음을 슬퍼하거나 안타까워 할 필요가 없다. 생명이 존귀한 이유는 유일하면서도 일회적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생명체의 유일성과 일회성이 그 생명체가 특별히 존재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어느 생명체든 공간적으로 볼 때 다른 것과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존재이고, 시간적으로 볼 때 비가역성을 띠며 반복이 불가능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