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원

소개글

정창원의 소개, 유래, 소장품 소개 등을 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정창원 소개 및 유래
2)정창원의 소장품
-통일신라 유물과 연결하여-

3.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이 수업의 발표와 본 보고서를 준비하며 주제를 정할 소재를 찾다가 문득 중학교 시절에 봤던 “역사 스페셜”이라는 프로에서 본 일본과 관련한 몇 가지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그 중 하나가 정창원에서 보관되어 온 통일 신라제 양모 양탄자였다. 이 방송을 통해 정창원의 존재나마 알고 있었는데, 마침 수업에서도 정창원이 잠시 거론되어 정창원이라는 주제로 조사하여 발표를 하게 되었고, 그 관련 내용을 묶어 글로 쓰려한다.


2. 본론
1) 정창원 소개 및 유래
정창원(正倉院, 쇼소인)은 일본 나라(奈良)현 동대사(東大寺, 도다이사)에 있는 궁내청 소속의 목조 유물창고이다. 원래 정창(正倉)이란 조세를 비롯하여 국가의 중요한 자재를 보관하는 정부의 창고 및 사원의 집물과 자재를 넣는 수장고의 보통 명사였다. 당시에는 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각지의 큰 사찰에도 정창이 있었는데, 정창원의 경우는 756년 쇼무천황(聖武天皇) 사후 49제 때에 고메이왕후(光明皇后)가 천황의 애장품 들을 동대사에 헌납한 것에서 시작한다. 이외에도 귀족들이 바친 것, 동대사의 법회에 사용된 것, 이전부터 정창원에 동대사에 있었던 것 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수 천 점의 소장품이 북창(北倉), 남창(南倉), 중창(中倉) 의 세 칸에 나뉘어 소장되어왔으나 현재는 한 동만 남아있고 소장품들은 새 콘크리트 건물의 수장고에서 철저한 온도 및 습도 관리 하에 보관되고 있다. 소장품들은 실내에서 잘 보관되어왔기 때문에 8세기까지 올라가는 유물의 외형이 잘 남아있는 특징이 있다. 매장되었으면 썩거나 부식되어 남아있지 않았을 목조나 철제 유물이 그것이다.
정창원의 소장품은 8세기 이래로 왕실의 재산으로 간주된 적이 없었으나 메이지 시대에 들어와 왕실재산화가 되었다. 실제로 현재 정창원의 소장품들은 문화재 취급을 받지 않고 궁내청 소속으로서 왕실의 재산으로 속해있다.
오늘날 궁내청의 소관 하에 일년에 한번 나라 국립박물관에서 ‘정창원전’을 개최하여 대략 보름동안 일부(70점 내외)의 소장품을 공개하여 전시한다. 이에는 매년 전국에서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참고 자료

• 최재석,《정창원 소장품과 통일신라》, 일지사, 2004
• 김동욱,〈정창원 보물의 위상〉, 신라문화제학술발표회논문집 제9호, 1988
• 나까노 마사끼,〈정창원 보물과 신라유물〉, 미술사연구 제8호, 1994
• 최재석, 〈정창원 소장품의 내용과 성격 -정창원 소장품 여구 서설〉, 미술사학연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