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고학 -성립과 발전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07.2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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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한국 고고학의 성립과 발전
1) 일제강점기 이전
2) 일제 강점기
3) 해방이후~1950년
4) 1950년대
5) 1960년대
6) 1970년대와 1980년대
3. 나오며
1) 한국 고고학의 연구 현황
2) 한국 고고학의 전망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고고학이란 어떤 학문일까? 일반적으로 고고학을 과학적인 학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보다는 영화 ‘인디애나 존스’를 떠올리거나 오래 전의 보물 상자를 찾아 과거를 쫒는 낭만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영화나 소설에 고고학이 흥미로운 주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필자 역시 고고학은 ‘발굴 = 고고학’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렇게 지나치게 흥미위주로나 낭만적으로 포장하거나 고고학의 고유한 특성을 단순화 시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고고학은 오랜 형성과정을 통해 발전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고고학이란 Archaeology의 번역어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어의 Arkhaiologia(`고대의 물건에 대한 담론`이란 뜻)에서 출발한 것으로 Archaeos(과거, 古)와 Logos(논리, 학문)라는 말의 합성어이다. 이후 오늘날의 고고학은 단순히 물질적 자료를 연구하는 학문에서 벗어나 “과거 인류들이 남긴 물질적 자료(즉 고고학 자료)를 통해 당시의 문화, 즉 행위, 사회적 조직, 이념 등을 복원하고 그들의 문화가 어떻게 그리고 왜 변했는가를 연구하는 학문”(Sharer and Ashmore 1993)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와 같이 고고학은 유물중심의 학문이 아니라 문화까지 아우르는 학문이다. 최근 한국 고고학에서도 유물중심의 연구에서 문화의 연구로 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 고고학에서 연구되어야 할 문화의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은 것이 실상이다.
이 글에서는 한국 고고학의 성립과 발전과정을 정리해 보고 현재의 문제와 한국 고고학의 전망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원용, “한국고고학개설”, 일지사, 1973.
이선복, “고고학개론”, 이론과 실천, 1988.
최성락, “고고학 입문”, 학연 문화사, 2005
한국 고고학회, “한국 고고학 강의”, 사회평론,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