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_19세기 생태주의자의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8.06.29
- 최종 저작일
- 2008.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환경행정 수업에서 제출한 서평.
목차
- 들어가는 글
- 서평
1. 배경 및 줄거리
2. 비평
- 마치는 글
본문내용
<월든>을 알게 된 건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또 다른 대표작인 ‘시민의 불복종’ 을 통해서였다. 조금 부끄러운 일이지만, 소로우와 시민의 불복종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한 달 전에 정치학 수업의 서평과제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서평을 쓰기 위해 그에 대해 알아보던 중 노예제를 지지하고 멕시코전쟁을 단행하려는 정부에 양심적인 불복종으로 맞섰던 시민 소로우 말고도, 진정으로 자연을 사랑했던 19세기의 생태주의자 소로우를 발견하게 되었고 흥미를 느꼈다.
사실 시민의 불복종이란 얇은 책의 반도 안 되는 분량이 그 본문이고 다른 수필들이 5편정도 함께 수록 되어있었는데, 그것들은 정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었다. 특히 청년시절 기르던 돼지가 도망가는 바람에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씨름했던 경험담이 가장 재미있었는데, 실제의 소로우가 고지식하고 빡빡한 성품으로 인식되었다는 평가가 무색할 만큼 그의 문장은 유머가 넘쳤다. 물론 그가 재미있게 글을 써서만이 아니라 동물을 위시한 생명과 환경에 대한 그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서 즐겁게 읽었던 것이다.
불복종 실천운동의 시초가 된 소로우도 인상 깊었지만, 200년을 앞서 자연환경의 가치를 알았던 소로우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의 경험담과 사색을 상세히 적은 이 ‘월든’ 이란 책을 언젠가는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환경행정론 수업의 서평으로 여러 책들 중 이 책이 포함된 것을 보고 당장 ‘월든으로 해야지!’ 하고 생각했다가 산발적인 시험 일정과 만만찮은 책의 분량 때문에 한참을 고민했다. 하지만 읽고 싶은 책을 읽어야 서평도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았고, 나중으로 미루면 더 못 읽을 것 같아서 결국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서평의 구성을 설명하자면, ‘월든’을 읽게 된 이유와 소로우에 대해 간략히 서술한 여기 ‘들어가는 말’을 서론으로 하고, 본론에 해당하는 ‘서평’에서 배경 및 줄거리와 비평, 결론인 ‘마치는 글’에서 서평의 끝맺음을 하기로 한다.
참고 자료
헨리 데이빗 소로우/ 김성 역/ 책 만드는 집
2008.05.03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