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ose for emily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6.1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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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윌리암 포크너의 에밀리에게 장미를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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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의 작가인 William Faulkner에 대해서는 미국문학개관이나 소설과 대중문화 시간에 들은 적이 있다.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에 대한 이야기는 grotesque하다는 것과, 음향과 분노, 의식의 흐름기법 등의 것들이다. 전문적인 용어가 아닌 속된 말로 일컫자면, 이상함, 흔히 말하는 4차원적임, 싸이코틱 하다는 말이 어울릴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이상한 소설들을 쓸 수가 있는 걸까?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상들이 그의 소설에는 묻어나 있다. 이번 영어강독수업을 들으며 처음 접한 ‘a rose for Emily’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설의 제목 밑에 쓰여 있는 ‘William Faulkner’라는 작가의 이름을 보자마자 ‘아 이 소설도 좀 이상하겠구나.’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제목 자체만 보면 참 아름다운 소설 일 것 같았지만 역시 예상대로였다. 그야말로 기이했다. 내가 영어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서 영미문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겠지만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감상평을 물어본다면 다들 이상하다고 대답할 것이다.
맨 첫장, 별 이상 없는 내용들이었던 것 같다. 주인공인 에밀리의 장례식으로 처음을 열게 되는데, 마을 사람들은 에밀리의 죽음에 대한 애도 보다는 그녀의 집에 대한 궁금증으로, 장례식에 참여하여 그녀의 집을 둘러본다. 그리고 그녀가 싸토리스라는 대령과 어떤 연관이 있고, 그에게서 세금을 면제 받은 이야기, 그가 죽고난 후 세금을 부과하려 편지를 보내는 마을사람들의 얘기로 시작된다. 2장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에밀리, 또한 그 후 외출을 잘 하지 않게 되고, 단지 흑인 하인이 장바구니를 들고 집을 들락날락하는 것을 보고 에밀리가 살아있기는 하다고 생각하는 마을사람들과, 어느날부터 갑자기 나기 시작하는 이상한 냄새, 몰래 그 집에 들어가 석회가루를 뿌리는 마을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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