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문법 - 문장성분의 실현순서
- 최초 등록일
- 2008.06.1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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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의 문법 - 문장성분의 실현순서 문제와 답입니다.
목차
1. 아래의 문장성분을 이용하여 국어의 기본 어순을 설명하고, 그러한 기본 어순에 대응하는 예문을 제시하시오.
2. (1)의 문장성분 중에서 목적어와 부사어가 (2)에서는 문장의 맨 앞으로 자리를 옮겨서 표현되었다. 이처럼 (1)의 목적어와 부사어를 문장의 맨 앞으로 옮겨서 표현한 이유를 설명하시오.
3. 다음 자료를 보고 물음에 답하시오.
4. 하나의 중심어(체언)를 수식하는 관형어가 여러 개 겹쳐서 실현될 때에는, 각각의 관형어의 성격에 따라서 그것이 실현되는 순서가 다르다. 이렇게 여러 가지 관형어가 겹쳐서 실현될 때의 어순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시오.
5. 부사어는 일반적으로 자리 옮김이 자유롭지만 어떤 경우에는 자리 옮김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성분부사어와 문장부사어에서 나타나는 자리 옮김의 제약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시오.
6. 독립어는 문장의 맨 앞이나 맨 뒤에서만 실현되는데, 문장의 앞에서 나타나는 독립어와 문장의 뒤에서 실현되는 독립어의 예를 제시하시오.
중략..
본문내용
4. 하나의 중심어(체언)를 수식하는 관형어가 여러 개 겹쳐서 실현될 때에는, 각각의 관형어의 성격에 따라서 그것이 실현되는 순서가 다르다. 이렇게 여러 가지 관형어가 겹쳐서 실현될 때의 어순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시오.
관형어가 겹쳐서 실현 될 경우에는 ‘지시관형어 - 수관형어 - 성상관형어’의 순서로 배열된다.
(1) 체언구 : 관형어 (지시관형어 - 수관형어 - 성상관형어) + 체언
(2) ㄱ. 저 온갖 새 볼펜, 이 모든 헌 동전
ㄴ. *온갖 새 저 볼펜, *헌 모든 이 동전
(2)에서 ‘저, 이’는 지시관형어이고, ‘온갖, 모든’은 수관형어이며, ‘새, 헌’은 성상관형어이다. 이렇게 관형어가 겹쳐서 실현될 때에는 지시관형어가 맨 앞에서 나타나며, 수관형어가 그 다음에 나타나고, 맨 마지막에 성상관형어가 실현된다. 그런데 실제의 언어생활에서는 (2)처럼 세 개의 관형어가 겹쳐서 실현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며, 대부분은 특정한 체언에 대하여 두 개 이하의 관형어가 실현 될 뿐이다.
5. 부사어는 일반적으로 자리 옮김이 자유롭지만 어떤 경우에는 자리 옮김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성분부사어와 문장부사어에서 나타나는 자리 옮김의 제약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시오.
(1) ㄱ. 한국 사람들은 김치를 대단히 좋아한다.
ㄴ. 한국 사람들은 대단히 김치를 좋아한다.
ㄷ. 한국 사람들은 김치를 좋아한다. 대단히.
ㄹ. 대단히 한국 사람들은 김치를 좋아한다.
성분부사어는 자리 옮김이 비교적 자유롭다. (1)에서 ‘대단히’는 성분부사이므로, ㄱ에서처럼 피수식어인 ‘좋아한다’의 바로 앞에서 실현 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부사어 ㄴ처럼 정상적인 위치보다 앞이나 뒤로 이동하여 부사어의 의미가 강조 된다.
참고 자료
국어문법의 이해 - 나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