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갤러리-이성근 전시회

소개글

인사동에 어느 갤러리에서 연린 이성근 금속성 작품에 대한 작품전시감상문입니다.
작품에 대한 감상과 더불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으며,
학교 숙제나 과제로 제출하기 적당하실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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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5월 달에 선택한 전시는 현재 인사동 갤러리아트사이드에서 진행 중인 이성근의 전시였다. 이번전시의 주제는 ‘Human+Nature+Light’ 이였다.
전시를 택한 날은 불행하게도 비가 스물스물하게 오는 날이었다. 처음에 갤러리 아트사이드에 도착했을 때 유리창으로 작품을 볼 수 있었다. 투명하고 안이 환하게 잘 보이는 큰 유리창에 빗방울들이 맺혀 있었고, 무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어떠한 큰 형체가 전시된 풍경은 곧 내 눈을 매료시켰다.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 안으로 들어가서 찬찬히 살펴보기로 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입구는 생각보다 지저분했다. 우산꽂이가 있었음에도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보기에 썩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짧은 복도를 지나서 곧 전시장을 만날 수 있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굉장히 넓어 보였다. 천정을 높게 놓아서 탁 트인 공간은 무언가 답답함에서 가슴이 시원해지는 마음이 들었다.
1층의 벽면에는 주로 벽에 거는 부조작품을 모아 고요하고 안정된 느낌을 냈다. 여러 가지 작품마다 각기 조명을 설치하여 빛과의 조화를 잃지 않았다. 그중에서 몇 가지 인상에 남는 작품들이 있다.
탱자나무가지를 금속의 느낌인 철사를 이용하여 연결, 연결을 해서 하나의 큰 도넛츠모형의 큰 조형을 만들어 냈다. 이것은 잘은 모르겠지만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를 표현한거 같기도 했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곳에 나뭇가지가 그 안의 원을 메워주듯 이어진 듯 연결을 시켜주었다. 그때 작품을 막상 보았을 때는 나뭇가지의 연결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연결한 철사의 색의 화려함에서 마치 작은 전구를 켜놓은듯한 느낌이어서 형태는 비록 단순하지만,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는 느낌이 전부였다. 그런데 다시 한번 작품사진을 보고 되돌이켜보니, 하나의 나뭇가지, 철사는 인간을 상징하는 것 같고, 이것이 이루고 있는 전체의 모습이 우리의 삶이 아닌가 생각된다. 거기에 조명=빛이 가미됨으로서 그 은은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 인간의 삶의 모습을 상징화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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