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월명사 도솔가 원문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8.06.0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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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의 월명사 도솔가 부분 해석과
향가 도솔가 제망매가 해석입니다
목차
1. 삼국유사 `월명가 도솔가` 원문해석
2. 향가 <도솔가> 및 <제망매가> 해석
본문내용
1. 삼국 유사 ‘월명사 도솔가’ 원문 해석
月明師兜率歌
월명사도솔가
景德王十九年庚子四月朔. 二日竝現. 挾旬不滅.
경덕왕십구년경자사월삭. 이일병현. 협순불멸.
경덕왕 19년 경자년(760) 4월 초하루에 두 해가 나란히 나타나 열흘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았다.
日官奏. “請緣僧, 作散花功德則可禳.”
일관주. “청연승, 작산화공덕즉가양.”
천문을 맡은 관리(日官) 아뢰었다.
“인연이 있는 승려를 청하여 산화공덕을 하면 (재앙을)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於是潔壇於朝元殿. 駕幸靑陽樓. 望緣僧.
어시결단어조원전. 가행청양루. 망연승.
그리하여 조원에다 깨끗이 단을 만들고 청양루에 행차하여 인연 있는 승려가 오기를 기다렸다.
時有月明師, 行于阡陌時之南路. 王使召之. 命開壇作啓.
시유월명사, 항우천맥시지남로. 왕사소지. 명개단작계.
이때 월명사가 밭 사이로 난 남쪽 길을 가고 있었는데,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불러 단을 열고 기도하는 글을 짓게 하였다.
明奏云. “臣僧但屬於國仙之徒. 只解鄕歌. 不閑聲梵.”
명주운. “신승단속어국선지도. 지해향가. 불한성범.”
월명사가 말하였다.
“신승은 국선의 무리에 속하여 단지 향가만을 알 뿐 범성은 익숙하지 못합니다.”
王曰. “旣卜緣僧. 雖用鄕歌可也.”
왕왈. “기복연승. 수용향가가야.”
왕이 말하였다.
“이미 인연 있는 승려로 지목되었으니, 향가를 짓는다 해도 좋소.”
明乃作兜率歌賦之. 其詞曰.
명내작두솔가부지. 기사왈.
이에 월명사가 <도솔가>를 지어 불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今日此矣散花唱良 巴寶白乎隱花良汝隱 直等隱心音矣命叱使以惡只 彌勒座主陪立羅良 (자세한 해석은 ‘2. 향가 <도솔가> 및 <제망매가> 해석‘ 부분에 기재 하였음)
참고 자료
양주동 <조선 고가 연구>
성호경 <신라 향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