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춘향전 감상문(한글)
- 최초 등록일
- 2008.06.05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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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극 `춘향전`을 보고 감상문을 한글로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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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극 ‘춘향전’을 본다고 해서 솔직히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다. 수업시간에 동영상에서 보았던 판소리를 생각하면서 동대입구역 쪽에 있는 국립극장으로 향했다. 국립극장 로비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의 좌석이 가장 좋은 좌석인 줄은 예상치 못했던 나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다. 앞에서 네 번째 정도의 좌석이었다. 무대의 조명만 남기고 모든 불이 꺼지고, 춘향이 로고가 있던 막이 사라지면서 ‘춘향전’은 시작되었다. 창극 ‘춘향전’은 내가 예상했던 그런 단지 대사만 읊조리는 지루한 형태가 아니라 뮤지컬과 같이 인물들의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져있었다. 무대는 좀 특이하게 생겼었다. 먼저 무대 양 옆에는 스크린 두 개가 각각 설치되어 있었다. 한 쪽에서는 한글자막, 다른 한 쪽에서는 영어자막이 나왔다. 사실 대사가 거의 고전문학에 나오는 그대로여서 한국어여도 이해가 되지 않거나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었는데 한글자막이 나와서 정말 편했다. 그리고 같이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은 외국인을 배려하여 그들이 ‘춘향전’을 보다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배려가 우리의 전통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이라고 생각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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