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8.06.03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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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생 실습 소감문입니다.
전학년 전교과 공통으로 참고하셔도 관계없을듯합니다.
남자 중학교에 갔었는데 여학교일경우 남자를 여자로 고쳐서 내셔야할듯
글씨포인트를 크게해서 내시면 더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교생 실습 학교를 고를 때는 학교에서 제시해 준 것 중 단지 집이 제일 가깝다는 이유로 중학교를 골랐다. 남학교라는 사실 때문에 막연한 설렘과 걱정으로 가득 차 학교 예비 소집 일에 참여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주가 지나고 교생 실습을 마무리하게 되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처음 학교를 방문했을 때 느낌은 이 학교 이사 갈 때가 다 되서 그런지 정말 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시작한 교생 실습은 첫 주는 아이들과 친해질 기회도 별로 없이 지나가 버렸고 둘째 주부터는 수업참관과 실제 수업, 사생대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들을 하면서 순식간에 4주가 지나버렸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낯선 교생선생님에게 약간의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지만 쉽게 다가오지는 못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내가 관심을 갖고 마음을 주는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따라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 가졌던 이 아이들과 어떻게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혹시 마음을 안 열어주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한 반에 다양한 생각과 가정환경을 갖고 있는 32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평소에 선생님이란 직업은 가르치는 일이라고 간단히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선생님이란 학생들과 인간 대 인간의 교류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내자, 부모,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나에게 4주간의 교생 실습은 이러한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더 느낄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교생 실습을 하면서 또 중요한 한 가지는 수업 준비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처음에 막상 학생의 신분으로 수업을 듣는 것에 익숙하던 내가 한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면서 채워나간다는 것이 어색했고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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