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 홀랜드오퍼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6.0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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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각장애 - 홀랜드오퍼스 감상문
청각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한 홀랜드오퍼스의 노력!!!
청각장애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꼭 필요한 자료입니다.
제가 제 경험을 보태서 적어보았으니 큰 도움이 됐음 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옛날 옛날에....
“학교에서 파리를 잡아오라던 60년대 후반... 한 소녀는 저녁에 파리를 잡아 성냥갑에 넣고는 머리맡에 놓고 잠들게 되었다. 그런데 그 성냥갑에서 파리한마리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이었다. 이것을 모르고 잠에 취해서 자던 소녀는 그만 파리에 복수로 청력을 상실하게 된다. 바로 파리가 귀에 들어가서 알을 낳았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20년을 살면서 잘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소꿉놀이도 할 수 없었던 소녀는 양쪽 귀 모두 수술을 받아야 했고, 수술 후에도 청력을 찾을 수 없었기에 보청기에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자신이 어릴 때 청력을 손실했기에 선천적인 청각문제라고 생각하셨다던 어머니는 현재 보청기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난청이다. 보청기의 도움으로 청력을 유지하고 계시지만 해가 지날수록 청력은 점점 더 떨어졌고, 비닐하우스안에서 농사일을 하실 때면 언제든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곤 하셨다. 다른 비닐하우스에 비해서 유난히 소리가 커야 하는 우리 집 라디오는 항상 가장 큰 볼륨 이였기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부를 때면 가까이 가서 어깨를 두드려야만 했다.
처음에는 청력도 좋지 않으면서 왜 그렇게 라디오에 집착하는 것일까?? 라는 무관심에 가족들 모두 의아해 했지만 그럴 때 마다 어머니는 쓴 웃음만 보일뿐 다른 말씀은 없으셨다.
그렇게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찾게 된 영화 『비욘드 사일런스』와 『홀랜드 오퍼스』 두편의 영화를 보고 나에게 더욱 끌린 내용는 『홀랜드 오퍼스』였다.
젊어서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홀랜드는 밴드를 그만 두고 결혼 후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기 위하여 평범한 고등학교의 교사로의 길을 선택한다. 그렇게 틈틈이 작곡가로서의 꿈을 잃지 않기 위하여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에 달려가 교향곡을 작곡한다.
단지 짧은 기간동안만 학교에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 홀랜드는 음악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아이들에게 그다지 많은 관심을 갖지 않았고 교과서를 읽어 내려가는 형식적인 수업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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