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콕토 감독의 <미녀와 야수>와 보몽부인의 원작소설과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8.06.0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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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 콕토 감독이 1946년 제작한 영화 <미녀와 야수>를 보몽부인의 원작소설과 비교한 글입니다.
목차
1. 인물비교
2. 내용상의 차이점
3. 원작과의 공통점
4. 마치면서..
본문내용
1. 인물 비교
① 미녀 : 원작⇒ 착하고 예의 바른 여인
영화⇒ 자신감이 없고 소극적이다 ; 매일 일만 하는 미녀에게 아베농이 ‘왜 너만 일하느냐’라고 묻자 언니들은 아름답고 손도 곱기 때문에 자신이 일을 해야만 한다고 말 하는 부분에서 미녀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② 두 언니들 : 영화에서 역시 여전히 못되고 자신들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로 표현되고 있다.
③ 루도빅(남동생) : 원작에서의 의롭고 듬직할 것만 같던 오빠들과는 달리 루도빅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고 남에게 의지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④ 아버지 : 온화하고 자상할 것만 같던 소설 속에 미녀의 아버지 모습과는 상반된, 자신의 이익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상인으로 그려지고 있다.
2. 내용상의 차이점
① 미녀의 소개와 시골의 허름한 저택으로 이사를 오기까지의 내용이 영화에서는 생략된 채 아버지의 선박이 침몰하여 교외의 작은 집에서 살고 있는 가난해진 상태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② 야수로 변하게 된 이유를 원작 소설에서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부모님이 마법을 믿지 않아서 야수로 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③ 원작에서는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디즈니의 영화에 나오는 루미에르 같은 하인들을 신체의 일부만을 보여줌으로써 신비롭게 표현하였다. ⇒ 촛대를 들고 술을 따라주는 팔, 벽난로 옆의 두상.
④ 미녀가 가족들 몰래 야수의 성으로 들어간다. ⇒ 성으로 가는 길에 숲속의 나무들은 저절로 길을 비켜주고 미녀는 성안을 물 흐르듯이 (마치 유령처럼) 스르륵 자신의 방 입구까지 도착한다.
⇒ 소설 속 야수가 마련해 준 미녀의 방에는 대문앞의 명패처럼 미녀의 방이라고 쓰여 있지만 장콕토의 영화에서는 미녀가 방 앞에 다다르자 야수의 음성이 귓가에 대고 속삭이듯이 그녀의 방이라고 이야기한다. : “나는 당신의 방의 문이오”
⑤ 야수의 성에 도착하여 자신의 방(야수가 마련해준)에 있던 거울을 발견한 미녀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