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앙과 교회

소개글

본서는 조직신학자로서의 박형룡 박사의 신학과 사상을 후학의 입장에서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그에 대한 평가를 시도하였다. 먼저, 박형룡 박사의 신학적 배경으로는 아치볼드 알렉산더, 찰스 하지, 아치볼드 알렉산더 하지, 위필드, 메이천으로 대표되는 구프린스톤 신학 전통을 지적하였다. 그동안 큰 스승, 대학자의 업적과 면모에 비해, 그의 신학과 사상 에 대한 후학들의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박형룡 박사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필요한 시기이며, 이후로 그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활발한 논의가 있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목차

제1장 개혁교회를 위한 교회
|| . 미국의 개역주의 신학자들
ll. 메이천의 초지 작품에 대한 고찰
제 2장 교회를 위한 개혁 신앙
lll. 성령의 사역
서 평

본문내용

|| . 미국의 개역주의 신학자들

1. 존 머리(John Murray) - 머리 교수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글라스고우 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계속 공부하던 중,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캐스퍼 하지로부터 조수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2. 앤소니 후크마(Anthony Hoekema) - 후크마는 칼빈 대학과 칼빈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최종학위를 마쳤다(1953년). 조직신학과 관련하여 그가 남긴 조직신학 삼부작으로 개혁주의 인론, 구원론, 종말론이 있다. 그의 「개혁주의 인간론」은 후크마의 조직신학 접근방법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저서로서, 그 동안의 성경신학적 논의의 대상이 되었던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반영을 나타내고 있다.

3. 리처드 개핀(Richard B, Gaffing, Jr) - 개핀 교수는 현재 미국 펼라댈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과장으로 있다. 원래 신약신학 교수로 재직했으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조직신학 박사과정이 새로 생긴 이래로, 조직신학 과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4. 데이빗 웰즈(David F. Wells) - 웰즈 교수는 현재 미국 보스톤 근교에 있는 고든-콘웰 신학교에 서 조직신학을 담당하는 교수이다. 그가 1984년에 출판한 「기독론」은 조직신학 분야의 수작으로 주목할 만하다. 웰 즈 교수는 그리스도의 품위에 대한도전을 시도했던 19서171 “예수 전”의 저자들의 글뿐만 아니라, 불트만과 바르트의 이해를 소개하고, 공관복음서의 기독론, 기타 요한 문헌, 서신서들, 바울서신들 안에서의 기독론 등을 차례로 소개하고, 성경산학적인 접근방법 외 에 오늘날 신학자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현대적 논의들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 론 - 지금까지 미국의 개혁주의 신학전통 안에 있는 세 가지 두드러진 형태를 살펴보았다. 이들을 니콜라스 월터스토프가 명명한대로 교리주의자, 문화주의자, 경건주의자로 부르든지, 아니면 우리의 논의에서 지적된 대로 고백주의 전통,

참고 자료

개혁신앙과 교회/박형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