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자유: 개인의생각과 사회의생각의 조화

소개

발표할 때 썻던 글입니다.
교수님께 정리가 잘되었다고 칭찬을 들었던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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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침대에 누워서 생각해보니 내일 지구가 멸망할 것 같다. 너무 확고한 믿음에 사람들에게 그것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나를 미친 사람 취급한다. 나는 나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토론 중에 반대 측에서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다. 나는 그것을 인정할 수가 없다. 그 견해는 어제 읽었던 책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배운 적이 없다. 그렇기에 나는 내 의견만 밀어 붙일 것이다. 내 의견은 이미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다소 과장 된 이러한 두 가지 상황묘사에는 공통점이 있다. 두 가지 상황 모두 정신적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인 것이다.
자유란 ‘어떠한 것에 구속이 없고, 스스로 하고 싶다고 느끼는 것을 하는 일‘을 말한다. 이러한 자유는 크게 신체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로 분류된다. 신체적 자유는 밥을 먹고 싶으면 먹고, 잠을 자고 싶으면 잠을 자는, 즉 일련의 본능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신체적 자유는 육체에 종속되는 한계를 지닌다. 예를 들어 물속에서는 인간은 신체적 자유를 누릴 수 없다. 반면 정신적 자유는 신체적 자유가 누릴 수 없는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생각 속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생각 안에서는 물속에서 숨을 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듯 정신적 자유는 신체적 자유와는 달리 물리적인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정신적인 자유도 완벽하게 독립적이지만은 않다. 정신적인 자유에도 한계는 존재한다. 위에 제시된 첫 번째 상황처럼 독선적인 생각에 빠진 사람은 정신적으로 자유롭다고 할 수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