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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권태를 읽고]변태성에 대한 고찰.

*동*
최초 등록일
2008.05.01
최종 저작일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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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광수의 권태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변태 혹은 변태성에 대한 글입니다.
부제 : 변태들을 위한 변명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충격과 반가움. 소설 ‘권태’가 처음 출판되었을 때 문단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대중들에게도 딱 그 정도의 반응이 있지 않았을까. 소설 ‘권태’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서 이 책이 처음 출판된 당시에 있었을 파장을 눈을 감고 상상해 봤다. 때는 1990년. 나는 수도권의 어느 유수 대학의 혈기 왕성한 대학생이다. 내 성별이 남자여도 좋고 여자여도 좋다. 좀 더 잘 몰입하기 위해서는 남자가 그래도 낫겠다. 진짜 영원히 ‘해먹을’것 같던 ‘대머리’는 물러 간지 3년이 넘었고, 올림픽이라는 것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사람들은 모두들 점점 살만해 졌고, 그들 모두 이제는 인생에서 ‘즐거움’이라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하고 있다. 한국사회도 정치적으로는 민주화의 과정에 놓여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내가 데모에 가담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니. 그러나 나는 달라진 게 없다. 여전히 사회도 나도 무언가 아쉽다. 지금 현재 내 일상은 전혀 즐겁지 않으니 말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그러다 우연히―사실은 항간에 조용히 떠도는 ‘광마’에 대한 명성을 들어서지만 왠지 ‘우연히’라는 명분이 붙어야 알 수 없는 죄의식으로부터 내가 좀 더 떳떳할 수 있을 것 같다―소설 ‘권태’라는 작품을 접하게 된다.
1장. 변태는 즐거워라, 사랑이 오면. 오, 역시 처음부터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변태가 즐겁다니……. 그래, 이렇게 안되는 게 많은 억압되고 재미없는 사회에서는 자연스럽게 ‘변태’라는 죄수 탈을 쓰고 자기의 취향을 충족시키려는 변태가 오히려 더 즐거울 수도 있겠지. 그런데 변태? 변태라고 하면 바로 연상되는 것은 바바리코트, 스토킹, 스트리킹, 채찍, 붉은 양초와 촛농……. 뭐 어쨌든 우리 사회에서 ‘변태’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사회적 학습의 산물인지―아무래도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 선천적으로 그렇게 태어난 건지 나는 꽤나 보수적이었다. 여기서 보수적이라는 건 성(性)과 관련된 담론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성(性)적인 이야기는 술이 거나하게 취한 채 선술집에서 ‘동성 친구’끼리 아주 비밀리에, 간첩 접선하듯이 해야 하는 음지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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