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보고서-여주.강원.충북 편
- 최초 등록일
- 2008.04.29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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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고는 본인이 직접 다녀온 여주, 강원도, 충북지역에 위치한 유적지를 짚어보면서 감상문과 학술적 가치를 담은 자료이다. 좀 더 생동감을 주기 위해서 사진자료도 첨부했으며, 감상문으로 제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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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망각을 가진 동물이다. 때로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인간의 습관이다. 내가 비록 4일 동안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머리로 생각을 했다고는 해도, 노력하지 않는 한 언제든지 잊어버릴 수 있는 경험이다. 따라서 답사보고서의 형식을 조금 벗어날 지도 모르겠지만, 나의 값진 체험을 오랫동안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기획부에서 편집한 자료집 구성에 따르면 가까운 지역별로 나눈 셈인데, 일정에 따라서 나열한 서술은 지루하므로 약간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려 한다. 비슷하겠지만, 나는 날짜별로 모든 답사지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답사를 다니면서 그나마 눈여겨보았던 고적지를, 각 지역을 경계로 한 두 개씩 보여줄 것이다.
아직 완연한 가을바람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9월 4째 주. 매번 그러하듯이 답사를 시작하는 첫날 아침에는 분주하게 시작된다. 버스에 탑승해서 제일 먼저 받은 것은 답사자료집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적어도 2~3일 내에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기획부의 사정상 늦춰져서 지금에서야 준 것이다. 답사를 시작하기 전에 틈틈이 읽어서 어느 정도 내가 가져가야할 지식을 버스에서 조급하게 접하다보니, 기대했던 감상의 여유는 충분하지 못했다.
『고달사지부도의 화려함』
이번 답사지역은 여주․강원․충북으로서 총 3박 4일 동안 진행되었다. 지난번과 같이 직접 발표를 준비하진 않았어도, 출발하는 순간 몰려오는 흥분은 감출 수가 없다. 답사 기간 동안에 태풍이 몰아닥친다는 예보 때문에 다소 걱정을 했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둘 째 날 부터는 쨍쨍한 햇빛아래서 땀을 비 오듯 쏟아내야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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