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JYP 마케팅전략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4.20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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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마케팅 전략 분석
목차
1. 엔터테인먼트 사업이란
2.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발전 가능성
3. 이수만과 박진영
4. SM의 ‘소녀시대’
5. JYP의 ‘원더걸스’
6. 원더걸스 vs 소녀시대
본문내용
4. SM의 ‘소녀시대’
‘SM 스파르타 학원’의 핵심은 시스템이다. SM은 이전의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가 하지 않던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냈다. 아이돌에 열광하는 소비자(10대 중심)의 수요를 예측하고, 그 수요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내놓는 전략을 만드는 것이다. 이전까지 기획사가 하는 일은 좋은 뮤지션을 발굴해 활동 기반을 마련해주거나, 엔터테이너의 재능이 있는 인재와 인기 작곡가를 연결해주고 관리를 맡는 정도였다.
SM의 최초 히트작 ‘H.O.T’가 바로 그 예다. H.O.T는 데뷔 이전부터 ‘한국에 없는 보이 밴드’라는 컨셉트를 정해놓았다. 오디션과 길거리 헌팅으로 멤버를 모은 후, 오랜 훈련 과정을 거쳐 노래와 춤을 단련시켰다. 이전의 ‘재능 있는 인재가 활동할 배경을 만들어 준다’는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SM의 수요 예측 시스템은 성공을 거듭해왔다. 비슷비슷한 아이돌 시장에서 SM의 스타들은 나름의 특이성을 지녀왔기 때문이다. ‘신화’는 처음에는 H.O.T의 아류 정도로 여겨졌지만 누드화보로 ‘남성성’을 부각시켰고, ‘보아’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아시아의 스타란 이미지로 초등학교 때부터 훈련받았다. 아카펠라로 가창력을 과시하는 ‘동방신기’는 ‘아이돌은 노래를 못한다’는 비난이 극에 달했을 때 등장했다. SM의 스타 탄생에는 우연이 없다. 철저한 시장 분석이 성공했을 때, 그에 맞는 성공을 거둔 것이다.
SM과 비교하자면 JYP의 시스템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철저히 훈련된 가수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H.O.T와 비교할 만한 박진영의 작품이라면 흔히 god를 떠올린다. 하지만 god는 싸이더스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이들로, 박진영은 음악 감독만을 맡았을 뿐이다.
참고 자료
한국 음악 산업 협회 http://www.riak.or.kr
JYP Entertainment http://www.jype.com/
SM Entertainment www.smtown.com
국회도서관 http://www.nanet.go.kr/
KBS http://www.kbs.co.kr/
MBC http://www.imbc.com/
수요기획 ‘박진영의 뉴욕에서의 신화’
조선닷컴,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