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 최초 등록일
- 2008.04.16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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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책 제목을 접하고 나는 ‘왠지 나랑 잘 어울릴 거 같아.’ 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사색’ 이라는 단어 때문인 것 같다. 나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주변 친구들은 나를 보고 혼자만의 세계가 있어 신비로운 면이 있어 부럽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 누구에게도 나만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함은 아니다. 신비감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아무래도 혼자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고 생각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나에게 사색 이라는 것은 내 생활의 일부분이고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 며칠을 한 가지 생각에 몰두해도 이상 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령, 그게 연쇄적으로 꼬리를 물고 소설책을 써도 될 만큼의 생각까지 한다 해도 자연스럽게 보여 진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난 후, 내가 이 책을 집어 들던 순간의 느낌에 변함없이 끝장을 넘겼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 마치 꼭 맞는 예쁜 옷을 입고 기분 좋게 외출하고 돌아온 기분이었다.
이 책의 부류가 철학인 것으로 보아 글도 꽤 철학적으로 썼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책의 집필자이자 주인공인 신영복 선생이 실제 교도소에 수감생활을 하면서 편지,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의 모음이 책으로 출판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신영복 선생은1968년 7월 통혁당 사건으로 투옥되어 무기형을 받고 대전 전주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1988년 8월 15일 가석방되었다.
통혁당 사건은 1968년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통일혁명당 간첩단 사건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의 규모가 남한의 상당지역에 미치고 있고 통혁당이 재건되어 현재 까 지 한국민족민주전선으로 재편하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정도로 지속적 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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